투탕카문의 녹슨단검.jpg

저자소개

연세의대 졸업, 대한민국 공군 군의관 대위 제대.
미국- NJ, OHIO, CALIFORNIA Hospitals, 수련
미국, 내과전문의(ABIM),
한국문인협회, 한국 펜,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미주한국문협, PEN USA,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 역임.
장편소설 『안식처』 외 12편.
소설집 『꿈』 외 3편.
제22회 미주문학상, 제 5회 미주 펜문학상,
제6회 한국소설가협회 해외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California, Villa Park. 거주.

책소개

연규호 소설가가 쓴 단군조선과 우리 한민족 뿌리 찾기를 위한 역사장편소설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부당성과 우리가 잊고 있던 한민족의 상고사를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허구와 사실 역사를 넘나드는 구성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집트 역사 속 인물 투탕카멘을 우리 상고사를 찾아가는 키워드로 삼고 있어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투탕카멘은 우리에게 신비의 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화와 소설로도 인용된 이집트의 파라오이다. 투탕카멘을 이집트어로 풀이하면 ‘살아있는 아멘의 형상’이다. 마치 살아있는 인간처럼 황금마스크 속에서 무수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그를 길잡이 삼아 우리 상고사를 찾아가는 여정은 무척 박진감이 넘친다.

소설 『투탕카멘의 녹슨 단검』은 하버드대학 인류고고학 대학원생인 다니엘 이가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 이집트의 투탕카멘 유적을 살피다가 유물 가운데 녹슨 단검 하나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유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 이는 유태교 고등학교 10학년 재학시절부터 세계문명, 유적지를 답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하버드대학 인류고고학과에 진학하고 내친김에 대학원까지 진학한 학생이다. 다니엘 이는 그 녹슨 단검을 단서로 비파형 청동 검과의 연관성을 찾아 우리 상고사 홍산문화로 독자들을 이끈다. 홍산문화는 약 6천 5백년 전 지금의 랴오닝 성 서부에 있던 신석기시대의 고고 문화를 가리키는 말이다. 다니엘 이는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속에서 큰 고함이 들리는 듯한 환청을 듣고 중국 선양박물관에서 본 단검과 거마를 떠올린다.

다니엘 이는 플라톤이 찾으려 했던 아틀란티스처럼, 우리 역사에서 감추어져 있던 홍산문화의 줄기를 찾아 나섰고, 드디어 요하에 있던 고조선 제후국 홍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무단기 황제를 만난다. 그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바이칼과 몽골에서 시작한 우리 조상이 베링해를 넘어 북미대륙 록키산맥을 지나 와이오밍과 다코타의 대평원에서 버팔로와 함께 살게 된 민족 ‘수 인디언’과 연결되었다는 것을 밝힌다. 이들 수 인디언은 남아메리카로 이동하여 유카탄, 치아파스, 과테말라, 벨리즈 혼두라스에서 마야문명을 이룬다. 이들은 시계, 피라미드, 청동기, 철기, 활을 사용하며 태양신을 섬기는데 이곳에도 이집트에서 본 피라미드가 있다. 이렇게 타칼 신전과 이집트 피라미드의 연관성을 통해 연규호 작가는 이집트의 투탕카멘과 홍산문화를 연결하는 상상력으로 우리 상고사의 수수께끼를 풀고 있다.

이렇게 우리 민족의 근원을 당당하게 증언하고 생생한 상고사의 전쟁과 영웅들을 현장감 있게 그리고 있는 『투탕카멘의 녹슨 단검』은 아시아와 어메리카,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역사 로드를 통해 플라톤이 그토록 찾았던 잊혀진 ‘아틀란티스’가 바로 요하문명이라는 것을 밝히는 우리 고대사 되찾기 역사장편소설이다.
 
목차
발문 김호운(소설가^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서론 저자 연규호
하사(賀詞) 홍승주(원로 소설가^스승님)

제1장 투탕카멘의 황금 흉상 앞에서 / 20
제2장 나는 누구인가… / 28
제3장 땅속에 묻힌 세계 문명지 / 41
제4장 잊혀진 문명 / 53
제5장 한국인 아버지가 들려준 역사 / 62
제6장 아틀란티스를 찾아라! (Atlantis 세계문명의 어머니) / 77
제7장 플라톤에게 증명을 하려면… / 90
제8장 긴 여행길-요하로 가는 길 / 97
제9장 요하에 핀 사랑 / 123
제10장 이집트 18 왕조, 파라오들 / 138
제11장 하버드대학교, 고고인류학과 대학원 졸업 논문은 아직 미완성이다 / 143
제12장 하버드대학교 고고인류학과 대학원 졸업 논문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나 / 153
제13장 등잔 밑이 어둡다 / 163
제14장 논문은 드디어 완성되었다 / 184

부록: 소설 속의 다니엘의 논문 / 194
 

 

목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 '혹등 고래의 노래' 출간 / 이해우 작가 첫 번째 시집 file 미주 2023.03.17 55
362 수필집 ‘아들의 고향’ 출간 / 유숙자 file 미주 2023.03.01 75
361 대한민국 소설 독서대전 추천도서 [2] file 미주 2023.02.04 103
360 정정숙 시인의 첫 시집 <만남> file 미주 2023.02.01 85
359 소망소사이어티, ‘바람꽃-The Flowers’ 출간 file 미주 2023.01.14 77
358 하늘을 이웃으로 둔 언덕 file 미주문협 2022.12.18 70
357 이윤홍 단편집-손가락 file 미주문협 2022.12.02 180
356 미주경희사이버문학 제2호 file 미주문협 2022.11.14 113
355 전희진 시집-나는 낯선 풍경 속으로 밀려가지 않는다 file 미주문협 2022.10.06 459
354 김은집 시집-우리는 별들 사이로 스쳐가네 file 미주문협 2022.09.18 90
353 이지원 수필집-함께 세상을 날다 file 미주문협 2022.08.29 521
» 연규호 소설집 투탕카문의 녹슨단검 file 미주문협 2022.07.09 458
351 정정인 수필집-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file 미주문협 2022.06.26 79
350 곽설리 소설-칼멘 & 레다 이야기 file 미주문협 2022.05.31 419
349 이경희 시집-사계절을 품어 열두달을 노래하다 [1] file 미주문협 2022.05.19 74
348 이희숙 수필집-내일의 나무를 심는다 file 미주문협 2022.04.25 115
347 4.29 LA폭동30주년 기념 작품집 file 미주문협 2022.04.21 183
346 김명선 소설집-개여울의 빈들에 서서 [1] file 미주문협 2022.03.28 626
345 박경숙 소설-의미 있는 생 file 미주문협 2022.03.14 158
344 박보라 수필집-나는 위험한 상상을 한다 file 미주문협 2022.02.27 167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6
어제:
4
전체:
19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