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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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우리 함께 걸어 행복한 >               송정명 목사 지음/아침향기

 

이른 , 냇가에 나가보면 맑디맑은 물이 고여 있거나 옆으로 흐르고 있는 물살을 발견하게 된다.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맑음이 신묘할지경으로   속내를 들어내고 있음을 있다. 참으로 맑다, 깨끗하다, 그래서 속이 환히 드려다 보인다. 금방 손으로 움큼 떠서 마시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 이토록 맑고 깨끗한 감동은 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도 있고, 사람이 저서에서도 그런 맑음과  깨끗함을 만날 있다. 필자는 송정명 목사의 저서 <우리 함께 걸어 행복한 > 읽으면서 이런 감동을 받았다. 목사의 저서야말로 안에서 맑고  깨끗한 사람이 보이는 책이다. 만큼 솔직하게 썼기 때문이다. 저자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예로부터 글은 사람이라고 해왔다. 속에 사람의 인격이 담기지 않으면 글이 된다. 인격은 생각이다. 생각 또한 인격이다. 그것이 문자로 표현된 것이 글이다.

240쪽의 책에 이민목회 반백년의 회고와 전망 담으면서 1 디아스포라 목회의 뒤안길. 첫째 : 일터는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다. 둘째 : 목사가 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 셋째 : 목사는 이랬으면. 2 이민자들과 나누고 싶었던 진솔한 이야기. 첫째 : 영혼의 스승들. 둘째 : 이민자를 넘어 나라 시민으로 사는 . 셋째 : 작은 천국 가정 위해. 3 선교지를 찾아서 등으로 엮어낸 구구절절 목사의 피와 살과 눈물이 배어있다.        

특히, PART 02  이민자들과 나누고 싶었던 진솔한 이야기는 마디마디마다 적지않은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영혼의 스승들의 머슴을 총회장으로 섬긴 사람(이자익 목사와 조덕삼 장로), 세상에서 제일 거리(이어령), 세월을 아껴라(도스토예프스키), 바로 지금이 행복한 시간이다(톨스토이), 실패는 흉이 아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링컨), 마디가(카네기), 만일 3일만 있다면(헬렌 켈러), 주께 하듯 하라(채의숭) 등의 인생의 단면들은 목사께 적지 않은 감동을 주었을 만큼, 지금 필자에게도 참으로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와 준다.

먼저 읽은 분들의 독후감을 들어 저자와 저서의 높임을 더욱 북돋고자 한다.

지성과 덕성과 영성을 골고루 갖추신 훌륭하고 존경스런 목회자이십니다. 말씀과 신앙을 행동으로 실천하려 노력하는 언행이 일치하는 목사님입니다.”- 박희민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랑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평안교회 성도님들도 따뜻한 사랑을 가진 분들이셨습니다.”-엄태호 목사( 해군 군종감 진주 갈리리교회), “선교에도 열심을 가지고 매년 선교지를 순회하시며 선교사들을 격려하시고 세미나도 인도하며 선교협력에도 열의를 다하는 목사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이준교 선교사( 세계한인선교사회 회장, 이집트 주재), “대형교회가 부르면 섬기던 교회를 쉽게 포기하고 그게 주님 뜻이라며 달려가는 것이 미주이민교회 풍토인데, 분의 결단은 충격이었습니다”- 조명환 목사( 세계기독언론인협회 회장,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지난 24년간 다툰 일이 번도 없었습니다. 400 성도의 이름을 사람 사람 기억하고, 불러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상함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유백열 장로(미주평안교회 원로장로), “이제까지 만난 목사님 중에 가장 정직하시고 꾸밈도 없으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목회자이시지만 문화사역에도 남다른 애착을 지니시고 있으신 분입니다.”- 노형건 선교사(글로벌 메시야 미션 상임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