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복음의 날개를 달고
2016.06.06 06:25
전시회에서 시 낭송 후 기념 찰영
.
LA 전시장에서 정운찬 이사장께서 opening ceremony의 축사를 하셨다.
그대 복음의 날개를 달고
김수영
그리스도의 향기가 불모지였던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으려
이역만리 찾아오신 고마우신 스코필드 박사님
이 민족을 탄압하던 일제의 만행에
반기를 들고 분연히 떨치고 일어선 불사조
제암리 참사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세계만방에 일본의 비인도적 폭정을 선포했던
대담한 그 용기 하나님이 주셨네
사자가 포효하듯 불의에 항거하며
단호히 황무지에서 일어나 싸운 믿음의 용사
샤론의 백합화처럼 그 향기 은은하여라
대한민국의 독립에 큰 공을 세우시고
믿음의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으셨던 사랑의 화신
그 불길 꺼지지 않고 계속 믿음의 반열에 타오르네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빨간 한 송이 장미꽃처럼
그 사랑 우리 민족의 가슴에 사시사철 꽃피고 있습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이여!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삼천리금수강산에 출렁이게 하옵소서!
*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을 맞아 LA 전시장과 우정의 종각에서 시 낭송.
정운찬 이사장께서 전시회의 취지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 맞아 LA 기념 전시장에서 정운찬 이사장과 함께에서 갖고 온 호랑이와 함께/호랑이는 스코필드 박사 상징
우정의 종각 전시장에서 34번의 타종식이 있었다. 스코필드 박사님이 34번째 독립투사이기 때문에
추모의 뜻으로 34번이나 타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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