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07:03

유나의 웃음

조회 수 473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나는
눈을 아래로 꼭 감고
토라져 있다
무엇이 입을 다물게 했을까
유나야 사랑해
유나는 모로 돌아앉는다.

무엇이 슬프게 했을까
유나야
바비가 유나를 사랑한다는데
유나의 눈은 조금 커진다.

유나야 바비가 배고프다는데
싫어 바비가 안 먹는대
다시 토라진다.

바비가 인제 밥 먹는대
정말
엄마가 밥 줄게
한입 떠 넣어 주는 과자  
바비는 입을 벌리고
꿀꺽 넘긴다.  

까르르 까르르
유나의 웃음소리
엄마의 가슴에 봄볕이 물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2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102
561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42
560 울 안, 호박순이 성백군 2008.03.09 251
559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47
558 원 ․ 고 ․ 모 ․ 집 김우영 2013.10.10 307
557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46
556 원죄 이월란 2008.03.21 189
555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5
554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40
553 월터 아버지 서 량 2005.04.11 332
552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51
551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승하 2005.02.14 669
550 위로 김사빈 2008.08.23 199
549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202
548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J.LB 2004.11.29 389
547 유나네 태권도 김사빈 2012.01.09 353
»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73
545 유나의 하루 김사빈 2005.07.04 603
54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10
543 유실물 센터 강민경 2015.07.24 339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