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들이 헤프구나 목청들도 우렁차구나 높은 자리에서 굽어보는 눈매가 매서워 뚫어지겠구나 이 작은 땅덩어리쯤이야 주물러 터뜨리겠구나 권불 십년 화무 십일홍을 전혀 모르거나 너무 잘 알고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