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우리가 만나기로 한 그 자리에 당신을 보고 싶은 마음에 나는 미리와 기다리고 있네! 아직도 당신이 보이지 않네요! 다가오는 그림자만 봐도 당신이냐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그대인가요? 아직도 당신이 안 보이네!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나는 그대에게 가고 있네! 당신을 찾아 그곳으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옮길 적마다 그림자와 동행하는 일초일동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기다리는 문은 영원히 그대를 위해 열려있으니까요! 왜냐고요! 내 가슴에 피는 영원한 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