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두엄 / 천숙녀

by 독도시인 posted Mar 2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엄 1.jpg

 

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