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by 독도시인 posted Jul 0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볕.jpg

 

 

봄볕 -하나 / 천숙녀


구멍을 뚫는 혈로血路 음습한 땅 속을 후벼판다

오그라들었던 사지가 쩍쩍 갈라지고

생식을
잊고 살던 문 열어
박혁게세朴赫居世를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