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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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22:30

정종환 조회 수:277

아침 인사

눈길 마주치지 않으려

내민 손,

말 한마디에도

응답하지 않고,

일거리 던져주며

건네는 말들,

명령으로 마음에 담아

하루하루 분노하며 보내던

어느

사진이 필요해졌다

좋은 일에 쓰려는

증명사진,

사진가는 번에

오케이 사인 주었다

예전과 달리

자연스런 인상은 사진가를 만족시켰다

시간 뒤,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관에 들려

얼굴을 보는 순간,

나의 인상, 그놈 인상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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