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22 | 페인트 칠하는 남자 | 이월란 | 2008.03.18 | 350 | |
421 | 내 고향엔 | 박찬승 | 2006.07.13 | 351 | |
420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3 | |
419 | 유나네 태권도 | 김사빈 | 2012.01.09 | 353 | |
418 | 시 | 무명 꽃/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27 | 353 |
417 | 빈컵 | 강민경 | 2007.01.19 | 354 | |
416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54 |
415 | 시 |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 강민경 | 2015.05.13 | 355 |
414 | 시 | 화장하는 새 | 강민경 | 2016.06.18 | 355 |
413 | 수필 |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 박영숙영 | 2017.09.05 | 356 |
412 |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 신 영 | 2008.07.22 | 357 | |
411 |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 김우영 | 2012.10.04 | 357 | |
410 | 수필 |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 채영선 | 2016.11.23 | 357 |
409 | 수필 | 수잔은 내 친구 | 박성춘 | 2015.07.10 | 357 |
408 | 기타 |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357 |
407 |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358 | |
406 | 천리향 | 유성룡 | 2011.06.25 | 358 | |
405 | 수필 | 엄마의 ‘웬수' | son,yongsang | 2015.07.05 | 358 |
404 | 생명책 속에 | 박성춘 | 2009.02.07 | 359 | |
403 | 시 |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 오연희 | 2016.02.05 | 359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