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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by 독도시인 posted Oct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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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손톱 마디마디 빨간 꽃물 들여 놓고

내 안이 향기롭도록
웃음꽃 함박 피워

반달로

닳아지는 동안
머물고 싶은 네 곁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