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9 | 시 | 쉼표 | 오연희 | 2004.05.21 | 659 |
368 | 시 | 낮잠 | 오연희 | 2004.05.22 | 756 |
367 | 시 | 인생, 그 세월의 강 | 오연희 | 2004.06.05 | 809 |
366 | 시 | 인생, 광야의 세월 | 오연희 | 2004.06.06 | 811 |
365 | 시 | 어느 여름날의 풍경 | 오연희 | 2004.08.05 | 719 |
364 | 시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758 |
363 | 시 | 원색의 삶 | 오연희 | 2004.08.08 | 1168 |
362 | 시 | 첫사랑처럼 | 오연희 | 2004.08.09 | 805 |
361 | 수필 | 멍청한 미국 샤핑몰 1 | 오연희 | 2004.08.09 | 1120 |
» | 시 | 레돈도 비치에서 1 | 오연희 | 2004.08.21 | 866 |
359 | 시 | 일기 1 | 오연희 | 2004.08.22 | 709 |
358 | 시 | 가을속으로 | 오연희 | 2004.08.23 | 666 |
357 | 시 |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 오연희 | 2004.08.26 | 789 |
356 | 시 | 젊은 장례식 | 오연희 | 2004.09.01 | 696 |
355 | 시 | 노래방에서 1 | 오연희 | 2004.09.01 | 981 |
354 | 시 | 해부 | 오연희 | 2004.09.15 | 704 |
353 | 시 | 추석단상 5 | 오연희 | 2004.09.25 | 744 |
352 | 시 | 해 바라기 | 오연희 | 2004.09.29 | 802 |
351 | 시 | 국화옆에서 | 오연희 | 2004.10.20 | 864 |
350 | 수필 | 러미지 세일/꽁트 8 | 오연희 | 2004.10.21 | 1459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