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1 17:07

레돈도 비치에서

조회 수 86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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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
  • 오연희 2015.08.19 06:06
    김명남 (2004-08-23 00:54:52)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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