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 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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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250 |
2149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235 |
2148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83 |
2147 | 시 | 꽃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30 | 233 |
2146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201 |
2145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201 |
2144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252 |
2143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60 |
2142 | 시조 |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3 | 205 |
2141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73 |
»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61 |
2139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202 |
2138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7 | 214 |
2137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67 |
2136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44 |
2135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4 | 185 |
2134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51 |
2133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2 | 185 |
2132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8 | 161 |
2131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7 | 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