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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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페인트 칠하는 남자 | 이월란 | 2008.03.18 | 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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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3 | |
419 | 유나네 태권도 | 김사빈 | 2012.01.09 | 353 | |
418 | 시 | 무명 꽃/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27 | 353 |
417 | 빈컵 | 강민경 | 2007.01.19 | 354 | |
416 | 시 | 어느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30 | 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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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시 | 화장하는 새 | 강민경 | 2016.06.18 |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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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 신 영 | 2008.07.22 | 357 | |
411 |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 김우영 | 2012.10.04 | 357 | |
410 | 수필 |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 채영선 | 2016.11.23 | 357 |
409 | 수필 | 수잔은 내 친구 | 박성춘 | 2015.07.10 | 357 |
408 | 기타 |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357 |
407 |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358 | |
406 | 천리향 | 유성룡 | 2011.06.25 | 358 | |
405 | 수필 | 엄마의 ‘웬수' | son,yongsang | 2015.07.05 | 358 |
404 | 생명책 속에 | 박성춘 | 2009.02.07 | 359 | |
403 | 시 |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 오연희 | 2016.02.05 | 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