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하나 / 성백군
길을 가다가
동전 하나 줍는데
사람들이 힐끔거려요
감사는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더 빛나고
행복은
어쩌다 잡은 행운이 아니라
날마다 맞닥뜨리는 기쁨이라고
햇빛 아래서
10전짜리 동전이
100불짜리 지폐보다 더 반짝거립니다
1556 – 120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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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 김재묵 목사
성 목사님의 시 〈동전 하나〉를 읽고
작은 동전 하나에서 감사와 행복의 본질을 발견하신 목사님의 눈은, 문학적 통찰을 넘어 영성의 깊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포착하는 능력은 참 귀하며, 특히 “행복은 날마다 맞닥뜨리는 기쁨”이라는 표현은 제 삶과 목회를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목사님의 시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사, 관찰, 기쁨의 영성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도드립니다.
귀한 시를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