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9 13:51

독종

조회 수 393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종



이월란(09/09/18)



가슴을 앓았다 가슴이 떨렸다 가슴이 뭉클했다 가슴이 부풀었다 가슴이 찡했다 가슴이 울렷다 가슴에 맺혔다 가슴이 섬뜩했다 가슴이 조였다 가슴에 응어리졌다 가슴이 아팠다 가슴을 찔렸다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가슴에 멍이 들었다 가슴에 못이 박혔다 가슴에 불이 붙었다 가슴에 새겼다 가슴에 칼을 품었다 가슴이 긁혔다 가슴이 콩알만해졌다 가슴을 태웠다 가슴이 저몄다 가슴을 짓찧었다 가슴을 쳤다 가슴을 틀어쥐었다 가슴을 허비었다 가슴이 꺼졌다 가슴이 내려앉았다 가슴이 두방망이질했다 가슴이 뜨거웠다 가슴이 뜨끔했다 가슴이 막혔다 가슴이 무거웠다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가슴이 미어졌다 가슴이 벅찼다 가슴이 서늘했다 가슴이 숯등걸이 되었다 가슴이 아렸다 가슴이 찢어졌다 가슴이 터졌다


그래도 오늘, 가슴에 꽃을 달고 외출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7 약속 이월란 2009.09.23 408
776 가을 혁명 이월란 2009.09.23 455
775 견공 시리즈 겨울나기(견공시리즈 32) 이월란 2009.09.23 565
774 견공 시리즈 새벽별(견공시리즈 31) 이월란 2009.09.23 542
773 로봇의 눈동자 이월란 2009.09.19 595
772 지구병원 이월란 2009.09.19 426
» 독종 이월란 2009.09.19 393
770 견공 시리즈 목방울(견공시리즈 30) 이월란 2009.09.19 571
769 제3시집 목격자 이월란 2009.09.16 885
768 견공 시리즈 꽃의 알리바이(견공시리즈 29) 이월란 2009.09.16 560
767 견공 시리즈 바람의 길 5(견공시리즈 28) 이월란 2009.09.16 552
766 견공 시리즈 007 작전(견공시리즈 27) 이월란 2009.09.16 704
765 견공 시리즈 비밀 2(견공시리즈 26) 이월란 2009.09.16 514
764 견공 시리즈 이쁜 똥(견공시리즈 33) 이월란 2009.09.29 741
763 견공 시리즈 쓰다듬기(견공시리즈 113) 이월란 2011.12.14 568
762 제3시집 흐린 날의 프리웨이 이월란 2009.09.04 1008
761 견공 시리즈 악의 꽃(견공시리즈 21) 이월란 2009.09.04 691
760 견공 시리즈 몸가축(견공시리즈 20) 이월란 2009.09.04 642
759 시한부 이월란 2009.09.04 456
758 미련 이월란 2009.09.04 462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