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이월란(10/05/01)
멀어서 가까워진 착시를 나는 모르네
가까워서 멀어진 기억을 나는 잊었네
부질없어 눈부신 추억을 나는 등졌네
아파서 그리워진 어제를 나는 버렸네
몰라서 붙들었던 내일을 나는 지웠네
하릴없이 슬퍼진 오늘을 나는 떠났네
사납고도 어지러운 꿈을 이제야 마주보네
내 속에 있던 타인의 꿈을
이제야 고백하네
마음의 병
이월란(10/05/01)
멀어서 가까워진 착시를 나는 모르네
가까워서 멀어진 기억을 나는 잊었네
부질없어 눈부신 추억을 나는 등졌네
아파서 그리워진 어제를 나는 버렸네
몰라서 붙들었던 내일을 나는 지웠네
하릴없이 슬퍼진 오늘을 나는 떠났네
사납고도 어지러운 꿈을 이제야 마주보네
내 속에 있던 타인의 꿈을
이제야 고백하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37 | 시 | 손밥 | 이월란 | 2010.05.30 | 689 |
| 1036 | 시 | 안나푸르나 | 이월란 | 2010.05.30 | 479 |
| 1035 | 시 | 날씨, 흐림 | 이월란 | 2010.05.30 | 528 |
| 1034 | 시 | 죽어도 싸다 | 이월란 | 2010.05.25 | 520 |
| 1033 | 시 | 호텔 YMCA, 채널1 | 이월란 | 2010.05.25 | 618 |
| 1032 | 시 | 외로운 양치기 | 이월란 | 2010.05.25 | 927 |
| 1031 | 시 | 큰 바위 얼굴 | 이월란 | 2010.05.25 | 575 |
| 1030 | 시 | 노교수 | 이월란 | 2010.05.25 | 477 |
| 1029 | 견공 시리즈 | 그리움 6(견공시리즈 64) | 이월란 | 2010.05.25 | 566 |
| 1028 | 시 | 山人, 船人, 그리고 詩人 | 이월란 | 2010.05.21 | 663 |
| 1027 | 시 | 고시생 커플룩 | 이월란 | 2010.05.21 | 700 |
| 1026 | 시 | 섬 2 | 이월란 | 2010.05.21 | 517 |
| 1025 | 시 | 픽션과 논픽션 | 이월란 | 2010.05.21 | 683 |
| 1024 | 시 | 합승 | 이월란 | 2010.05.18 | 500 |
| 1023 | 시 | 낯선 곳에 가면 | 이월란 | 2010.05.18 | 618 |
| 1022 | 시 | 향수(鄕愁) | 이월란 | 2010.05.18 | 792 |
| 1021 | 시 | 도시인 | 이월란 | 2010.05.18 | 492 |
| 1020 | 견공 시리즈 | 이별공부(견공시리즈 63) | 이월란 | 2010.05.18 | 616 |
| 1019 | 견공 시리즈 | 모자이크(견공시리즈 62) | 이월란 | 2010.05.18 | 552 |
| » | 시 | 마음의 병 | 이월란 | 2010.05.18 | 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