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나봐요

2004.04.05 12:04

청월 조회 수:235 추천:43

영강씨 오랫만이죠
봄이 우리집 정원으로 찾아왔어요
꽃들이 저마다 화려함을 자아내고 있어요
봄이라서 그런지 공연히 가슴도 두근거리고
아지랑이 같은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요
그래도 봄이 오니 좋네요
무엇인지 즐거운 일들이 올 것 같아서
현관문 열고 기다리고 싶어져요

영강씨가 올라나?

이 동네 소문이 나서 아는지요?
얌전히 집에만 있었으면 소문을 모를테고. .
3월에 서울 간 김에 단편모음집 내고 왔어요
책이 내일 도착 할 거에요
4월 27일 윌셔 래디슨 호텔에서 오후 7시에
조촐하게 출판기념회를 합니다
초대장 나오면 보내 드릴게요
우선 안부 보냄니다
건강하죠?
여전히 소설 많이 쓰고
한글학교에 잘 나가겠지요?
영강씨도 좋은 봄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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