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 오는 길. 남편이 탔던 말이 얼마나 힘들어 하던지 미안할 정도였다고. 가시나무가 우거진 산길을 갈 수 없기 때문에 내려 걸을 수도 없어 할 수 없이 잘 달래서 내려왔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