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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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0.02.09 08:24

90년만의 폭설

조회 수 503 추천 수 8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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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다시 볼 수 있을까 할만한 눈이 이곳 동부 메릴랜드에
쏟아졌습니다.
며칠 만에 길을 나서보니 길 옆 숲속의 상록수들이 뚝뚝 부러져
있더군요.

일미터가 넘는 고드름이 추녀 끝에 매달리고,
메일 박스에 쌓인 눈은 마치 아이스바처럼 보입니다.
어려움을 동반한 눈사태였지만 잘 극복하고 또한 나름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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