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여왕의 이름을 딴 도시 애나폴리스는 메릴랜드의 수도이면서도 마치 숨어있는 보석같은 항구입니다. 이곳은 항구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목이지요. 아주 춥더군요. 추수 감사절을 보낸 이틀 후에 찾아간 겨울 항구에서 오래간만에 바다로 몰려가는 바람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