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편찮으셔서 한국에 급히 나갔다가 짧은 시간 내어서 만난 친구. 8년만에 만났어도 어제 만난 듯 한 친구. 민낯이든 생머리든 청바지 차림이든, 아무렇지도 않은 친구. 헤어질 때, 서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뒤돌아서면 눈물나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