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난동 - All lives matter!

2020.06.04 14:41

강창오 조회 수:58

인종난동

All lives matter!

또하나의 피살.
슬픈비극. 아예 처음부터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허지만 발생됐고 또한번 아쉽게도 공권력에 의해서 한 시민이 희생된것.
일의 촉발은 그 시민이 흑인이었고 공권력을 발휘해 그 흑인을 치사케한 경찰들은 백인 또한 다른 인종적배경을 가진 이들이기 때문이다.

1992년에 발생했던 Rodney King 난동을 비롯하여 이번 George Floyd  경우역시 경찰들로부터 희생자가 제압당하는 이 비디오폭로는 피할수없는 물적증거로써 보는이로 하여금 경악하게 만든다. 특히 George Lloyd의 목이 경찰의 무릎에 눌려 I can’t breathe를 마지막 신음으로 숨을거두는 장면은 보는사람의 감성을 극도로 장악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 장면에서 아무리 경찰이 범행자의 목을 조르는 기술이 과격해보여도 그건 경찰이 통상 조사에 불응하는 현장 용의자들을 진압하는 한 방법일뿐이고 그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못한 그 경찰의 행동이 불행이도 사망으로 유도되긴 했지만 그건 업무상 과실일뿐 절대로 고의적인 살인이 아닌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연루된 경찰들은 다 과중처벌되었다. 그런데 가두시위는 그치지않고 looting 이나 violence로 번진다.

이것을 빌미로 시작된 흑인주도의 난동을 동조하기전에 우리는 여기서 과연 경찰이 흑인만을 겨냥해 일부러 이런 불상사를 내겠는가에 대해 냉철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찰의 이런 공권력으로 희생되는 사람들의 분포도를 굳이 인종적으로 보자면 사실 매년 연례적으로 백인희생자가 압도적이다. 어느해는 백인의 희생자가 흑인희생자의 두배이상으로 높고 히스파닉이나 다른 인종보다 4-5배 높은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흑인희생자의 경우를 제외하고 백인이나 타인종이 희생될때는 이런 비디오가 제시되지도 않거니와 나아가서 미디어를 비롯해 어느누구도 관심이 없다는것이다.

아무튼 흑인이 주로 공권력에 의해 피살될때마다 흑인사회는 왜 자기들만이 희생자라고 내세우며 “Black lives matter”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riot 을 일으키는가?
물론 흑인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기치로 riot을 일으킬 명분은 이해가되지만 그렇다면 왜 여기에서 공권력에 의한 타인종의 희생은 묵살되며 미디어가 같은 이슈로 삼지 않는가? 전자가 공정성을 띤 결과라면 반대로 후자는 분명히 불공정성을 보이기때문에 필자는 이 이슈자체가 번져가는 과정을 인정하기 어렵다.

또한가지는 일반살인 사건에 있어서도 흑인들의 사망율 거이 90프로 이상이 같은 흑인에 의해서 자행된다. 그렇다면 “Black lives matter”라는 슬로건아래 흑인 자신들끼리의 살인행위는 괜찮다는 말인가? 자신들끼리는 생명의 가치를 싸구려화 시키면서 경찰에의한 죽음에 대해서 만큼은 “Black lives matter”를 내세우는것은 도저이 이치에 맞지않는 모순일 뿐이다.

그리고 왜 이들은 “Black lives matter”라며 자기들만의 생명의 존엄을 앞세우는가? 모든생명이 다 존엄한것처럼 “All lives matter”를 외쳐야할것이다. 그렇치 않는 이상에는 아무리 “Black lives matter”와 “Justice”를 외쳐도 흑인에게만 국한된것이라면 무슨 생명존엄이요 무슨 정의인가?

나아가서 설문조사결과에 의하면 현행범들이 경찰의 심문에 걸릴때 대부분의 백인이나 타인종들은 순순히 심문에 응하는데 90%의 흑인들은 자신들이 정당하다며 심문에 불응한다는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그들의 불협조 불응하는 자세가 경찰의 과격한 제압을 불러일으켜 때로는 사망에까지 이르게되는 불상사가 생기는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볼때 그들은 우리는 법에 법촉받지않고 우리끼리 알아서 처리할테니 타치하지 말아라하며 공권력에 대해서 저항하겠다는것으로 밖에 보여지지않는다.

물론 인종차별의 역사를 지울수는 없다. 특히 흑인들이 노예제도 속에서 겪은 희생은 너무나 엄중하다. 하지만 어쨋든 그건 구시대의 산물이고 역사를 잊어서도 안되지만 역사에묻혀 살아서도 안된다. 지금도 인종차별이란게 보이지않게 자행되고 있겠지만 어쨋든 세상에 완벽한 인간사회란게 있을수 없다.

굳이 인권평등에 대해 눈을 들어 세계를 돌아보면 그래도 미국은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인권의 평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실행하고자 노력하는 모범국가들중 하나다.

그래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날때마다 분개하며 난동을 일으키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노라면 아직도 저들이 희생이 되었던 구시대의 산물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A chip on shoulder” 혹은 “Self centred” 열등피해의식 혹은 철저한 자기중심이 복합적으로 엉켜저 계속 이런 현상을 반복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도대체 거기에 대해서는 해답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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