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쉬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쉬운 인생도 없겠죠. 그래서 인생은 살만하고 아름답지 않을까요. 이러면 사춘기 때 친구들이 술상을 내려치면서 "너는 고생을 덜 해서 그래~"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갈매기의 꿈도 생각나네요. 어려운 인생, 더 어렵게 살아라고 충고(?)하는 미국 조나단이나 진주 갈매기나 어쩌면 한 통속인지도 모르죠. 온갖 쉽게 사는 방법만 찾아내는 것이 인간의 역사인지도 모르죠. 쉽게, 편하게 사는 것, 그것이 문제네요...그런데 가끔 개인적으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티비에서 보는데, 왜 불행한 사람들은 보고도 안 따라가는지 (저를 포함해서) 알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17,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