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5 16:27
내조국 가을은
재봉선 없는 하늘이고
청산은 지금에
오색 치마저고리
끝단 같다네
정오의 햇살같은 인생을
먼 이국에서
바위틈에 싹을 틔우듯
삶을 살아온 핸디맨
어머님의 품속같은
고국을 찾아 왔건만
막자란 거시기 터럭같은 정치판
나 또한 작심삼일 같은 내마음
곧 하얀 모시적삼으로 덮힐 설악산의
무상함으로 바라보노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홈을 열며 [13] | 오연희 | 2005.01.22 | 8434 |
3207 | 한국 다녀옵니다. | 오연희 | 2004.06.09 | 18 |
3206 | Re..그럴수가... | 희야 | 2004.06.09 | 20 |
3205 | Re..감사합니다 | 이정화 | 2004.07.04 | 21 |
3204 | Re..나 어떻게? | 큰언니 | 2004.06.06 | 21 |
3203 | Re..아! 허망해라~~ | 오연희 | 2004.04.05 | 22 |
3202 | Re..에궁... | 김진학 | 2004.03.03 | 22 |
3201 | Re..부탁만 드리고.. | 오연희 | 2003.12.24 | 22 |
3200 | Re..와이래 존노오오~~얼쑤!^^* | 오연희 | 2003.12.04 | 22 |
3199 | 나두 | 김선미 | 2003.10.15 | 22 |
3198 | Re..불쌍한 인생.. | 연희 | 2003.12.14 | 22 |
3197 | 반갑습니다. | 오연희 | 2004.12.22 | 23 |
3196 | 따끈한 기운 솔솔 ... | 오연희 | 2004.09.30 | 23 |
3195 | 투덜투덜... | 오연희 | 2004.08.07 | 23 |
3194 | Re..반가웠습니다 | 김진학 | 2004.06.29 | 23 |
3193 | 반가웠습니다 | 이정화 | 2004.06.27 | 23 |
3192 | 오시는길 | 나드리 | 2004.06.24 | 23 |
3191 | Re..미국인데요. | 희야 | 2004.06.06 | 23 |
3190 | Re..쌘뿌란이 북적^^ | 희야 | 2004.05.29 | 23 |
3189 | Re.. 아이구... | 김진학 | 2004.05.24 | 23 |
3188 | Re..어어... | 김진학 | 2004.05.21 | 23 |
곧 내 제2고향 으로
돌아가 성탄절을 맞이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