秀峯 明心寶鑑/정용진 시인

2013.04.22 16:17

정용진 조회 수:1530 추천:2

秀峯 明心寶鑑 目次

序文                              
나는 成均館大學에서 선인들의 주옥같이 고귀한 많은 말씀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을 인생의 기쁨이요, 보람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기록된 명언들은 편자가 60년대 대학생 때부터 내 나이 고희(古稀)에 이르기 까지 반세기에 걸쳐 모은 자료들을 무려 3년의 기간을 거치며 세심정혼(洗心精魂)의 마음과 자세로 뽑고 다듬은 것이다.
독자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학문 탐구의 깊은 경지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높은 차원의 정성과 수고가 따른다.
동양의 고전인 명심보감은 그 연원이 중국 명나라의 학자 범입본(范立本) 이 저술한 것인데 우리나라에는 초략본의 편저자로 고려 충렬왕 때의 학자 추적(秋適) 선생으로 고려시대 직사간 좌사간 민부상서 예문관대제학을 지냈고 양지추씨(陽智)의 시조로 호는 로당(露堂)이다. 그간 세월이 많이 지나 내가 인생 70을 지내면서 고귀하고 소중한 성현들의 가르침들을 다시 추려 모은 것이다. 이는 부처님의 귀한 말씀을 담은 법구경(法句經)과 유대교에 근거한 서양의 탈무드와 파스칼의 명상록 팡세와 함께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가장 귀한 등불이요, 지혜의 서(書)가 될 것이다. 또한 고전이 아니더라도 한국인으로서 필히 기억해 두어야 할 금과옥조(金科玉條)의 문헌들도 첨부하였다.
주로 고전 명심보감(明心寶鑑)과 사서삼경(四書三經) 노자(老子) 장자(壯者) 주역(周易) 육도삼략(六韜三略) 법구경(法句經) 고사성어(故事成語)등에서 인용하였고, 과거에 미처 몰랐던 명언들을 오늘의 학자들이 발굴하여 발표한 것들도 많이 메모하였다가 여기 올린 것이다. 인류 최대의 경전 공자의 말씀 논어에 귀한 가르침이 많아 논어에서 많이 인용하였다.  여러분들의 삶의 지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에 적용하게 추려 모아 400편을 올렸다. 계속적으로 귀한 자료들을 습득하여 올리려 한다. 기대하여 주시고 금과옥조(金科玉條)의 말씀들을 숙독하여 삶의 보배로 삼으시기 바란다.
                샌디에고 추계동(秋溪洞) 에덴농장에서 秀峯居士 鄭用眞 씀.



(ㄱ)
(1) 가빈사양처 국난사양상(家貧 思良妻 國難 思良相)  <史記. 明心寶鑑>
(2) 가정어맹호(苛政於孟虎) < 禮記>
(3) 개과천선( 改過遷善)   <晉書>
(4) 갈택이어(竭澤而漁)   <呂氏春秋>
(5) 강의목눌 근인(剛毅木訥 近仁) <論語>
(6) 강행대환 소욕무구(强行大患 少慾無咎)
(7) 거이기양이체 대재거(居移氣養移體 大哉居)   <孟子>
(8) 거세개탁(擧世皆濁)
(9) 거안제미(擧案霽眉)
(10) 거자필반(去者必返) <佛經>
(11) 거지무권 행지이충(居之無倦 行之以忠)  <論語>
(12) 거이기양이체 대재거(居移氣養移體 大哉居)   <孟子>
(13) 격물치지(格物致知)  <大學>
(14) 견리사의(見利思義)  견위수명(見危受命)   <論語>
(15) 견덕지행(見德之行)
(16) 견마지로(犬馬之勞)  <史記>
(17) 견의불위 무용야(見義不爲 無勇也)  <論語>
(18) 견인지명 용인지술(見人之明 用人之術) <論語>
(19) 결자해지(結自解之)
(20) 결초보은(結草報恩)   <春秋左氏傳>
(21) 경국지색(傾國之色) <三國志>
(22) 경천애인 홍익인간(敬天愛人 弘益人間)
(23) 계란유골(鷄卵有骨)
(24) 고굉지신(股肱之臣) <三國志>
(25) 고진감래(苦盡甘來) 흥진비래(興盡悲來)
(26)  고침안면(高枕安眠)   <戰國策> <史記>
(27) 고희(古稀)   <杜甫의 詩 曲江>
(28) 고홍하처거(孤鴻何處去) 성단모운중(聲斷暮雲中)   <孤雲. 崔致遠>
(29) 곡소비환(哭笑悲歡)
(30) 곡학아세 혹세무민(曲學阿世 惑世誣民)   <史記.儒林傳)
(31) 공검절용 포덕시인(恭儉節用 布德施人)   <三國志>
(32) 공덕지물(空德之物) 석공지패(惜空之敗)
(33) 공수래공수거 성분후객산거(空手來空手去 成墳後客散去)
(34) 공자일생(孔子一生)   <論語>
(35) 과즉 물탄개(過則 勿彈改) <論語>
(36) 관포지교(管鮑之交) <故事成語>
(37) 괄목상대(刮目相對) <三國志>
(38) 광화문의 유래(光化門之 由來)
(39) 군자회덕 소인회토(君子懷德, 小人懷土)    <論語>
(40)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41) 권선징악(勸善懲惡)    <春秋左氏傳>
(42) 교각살우(矯角殺牛)
(43) 교병필패(驕兵必敗)    <漢書. 魏相轉>
(44) 교언영색(巧言令色)  <論語>
(45) 교토삼굴(狡免三窟)   <史記> <孫子兵法>
(46) 교학불권(敎學不倦)  <論語>
(47) 구동존이(求同存異) 유소작위(有所作爲)
(48) 구사구용(九思九容) <小學>
(49) 구설자 화환지문 멸신지부야(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也)   <君平>
(50) 군계일학(群鷄一鶴) <晉書>
(51) 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  <論語>
(52) 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論語>
(53)  군자삼락(君子三樂)   <孟子>
(54) 군자불기(君子不器)  <論語>
(55) 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 <論語>
(56)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論語>
(57) 군자지덕(君子之德) 풍(風) 소인지덕(小人之德) 초(草)  <論語>
(58)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君子 泰而不驕 小人 驕而不泰)  <論語>
(59) 군자 필신기독야(君子 必身己獨也) <論語>
(60) 군자 화이부동(君子 和而不同) 소인 동이불화(小人 同而不和) <論語>
(61)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62) 권토중래(捲土重來)   <故事成語>
(63) 극기복례 위인(克己復禮 爲仁)   <論語>
(64) 근묵자흑(近墨者黑)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
(65)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   <論語)
(66) 금상첨화(錦上添花)   <王安石. 卽事>
(67)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慾 勿施於人)  <論語>
(ㄴ)
(68) 낙엽일락 천하지추(落葉一落 天下之秋)
(69) 낙이불음(樂而不淫) 애이불상(哀而不傷)  <論語>
(70) 낙천지명(樂天知命) <易經>
(71) 난득호도(難得糊)
(72) 남가일몽(南柯一夢)
(73) 낭중지추(囊中之錐)  <史記>
(74) 노마지지(老馬之智)
(75) 노요지마력 일구견인심(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明心寶鑑>
(76) 노자안지 붕우유신 소자회지(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論語>
(77) 녹명(鹿鳴)   <詩經>
(78) 녹림(綠林)   <後漢書>
(79) 논공행상(論功行賞)   <三國志>
(ㄷ)
(80) 다다익선(多多益善)   <史記<> <淮陰候列傳>
(81) 당동벌이(黨同伐異)
(82) 당상학발 천년수(堂上鶴髮 千年壽) 슬하자손 만대영(膝下子孫 萬代榮)
(83) 당인 불양어사(當仁 不讓於師)  <論語>
(84) 대공무사(大公無私)  <十八史略>
(85) 대기만성(大器晩成)   《三國志》〈魏志 崔琰傳〉《後漢書》〈馬援傳〉《老子》
(86) 대도무문(大道無門) 설두무골(舌頭無骨)
(87) 대면공화 심격천산(對面共話 心隔千山)   <明心寶鑑>
(88) 대부유천 소부유근(大富有天 小富有勤)  <論語>
(89) 대장부(大丈夫)  <孟子>
(90) 대학지도 재명명덕(大學之道 在明明德) <大學> 孟子>
(91) 대현여우(大賢如愚)  <論語>
(92) 덕본재말(德本材末)  <論語>
(93) 덕유인(德有隣)  <論語>
(94) 도골덕기(道骨德器) <安秉煜 人生論>
(95) 도리불언 하자성혜(挑李不言 下自成蹊) <史記>
(96) 도연명(陶淵明)의 면학시(勉學詩)
(97) 도원결의(桃園結義)   <三國志>
(98) 도재이(道在邇)  <論語>
(99) 독립 선언문(獨立宣言文)
(100) 독서망양(讀書亡羊)
(101) 동병상련(同病相憐)
(102) 동상이몽(同床異夢)
(103) 동수동상 이수이상(同水同想 異水異想)
(104) 득어망전(得魚忘筌)
(105) 득총사욕 거안려위(得寵思辱 居安慮危)   <明心寶鑑>
(106) 등용문(登龍門)  <後漢書>
(107) 등하불명(燈下不明)
(ㅁ)
(108) 마불정제(馬不停蹄)
(109) 모순(矛盾) <中國故事>
(110) 무감어수 감어인(無鑒於水 鑒於人)
(111) 무신불립(無信不立)  <論語>
(112) 무용지용(無用之用)  <壯者. 人間世 篇>
(113) 무위자연(無爲自然)  <老子>
(114)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  <孟子>
(115) 문전성시(門前成市)   <漢書>
(116) 물음대취 질자불생(勿飮大醉 疾自不生)
(117) 미생지신 (尾生之信)  <莊子. 盜跖篇>
(118) 민인지흉(悶人之凶) 락인지선(樂人之善)
(119 밀운불우(密雲不雨)
(ㅂ)
(120) 발본색원(拔本塞源)   <春秋左氏傳>
(121) 발분망식(發憤忘食)  <論語>
(122) 방기곡경(旁岐曲逕)
(123) 방약무인(傍若無人)
(124) 방어이이행 다원(放於利而行 多怨)  <論語>
(125) 백년하청(百年河淸)   <春秋左氏傳>
(126) 백팔번뇌(百八煩惱) <佛經>
(127) 백화제방(百花齊放) 백화난만(百花爛漫)
(128) 범사유인정(凡事留人情) 후래호상견(後來好相見)  <明心寶鑑>
(129) 벽해상전(碧海桑田)   <葛洪. 神仙轉>
(130) 보원이덕(報怨以德) <老子>
(131) 복인이 봉길지(福人而 逢吉地)
(132)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故事成語>
(133)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   <荀子>
(134)부불언자지덕 자불담부지과(父不言子之德 子不談父之過)   <明心寶鑑>
(135) 부윤옥 덕윤신 심광체반(富潤屋 德潤身 心廣體胖)  <論語>
(136) 부화뇌동(附和雷同)
(137) 분서갱유(焚書坑儒)
(138) 불기자심(不欺自心)   <性徹禪師>
(139) 불천노 불이과(不遷怒 不二過)  <論語>
(140) 비례물시(非禮勿視) 비례물청(非禮勿廳) 비례물언(非禮勿言) 비례물동(非        禮勿動)  <論語>
(141) 비육지탄(脾肉之嘆)   <三國志>
(142) 빈이무도(貧而無滔) (도자는 물수변이 아닌 말씀언변. 의심할 도) <論語>
(143) 빈자일등(貧者一燈)   <佛經>
(144) 빙산일각(氷山一角) 삼수갑산(三水甲山)
(ㅅ)
(145) 사군자(四君子) 세한삼우(歲寒三友)
(146) 사근취원(捨根取遠)
(147) 사생유명 부귀재천(死生有命 富貴在天)   <論語>
(148) 살신성인(殺身成仁) <論語>
(149)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  <佛經>
(150) 삼고초려(三顧草廬) <三國志>
(151) 삼인성호(三人成虎)
(152) 삼인행 필유아사언(三人行 必有我師焉)  <論語>三國志>
(153) 삼일수심 천재보 백년탐욕 일조진(三日修心 千載寶 百年貪慾 一朝塵)                                                                   <佛經>
(154) 상화하택(上火下澤)
(155) 생사사생(生事事生) 성사사성(省事事省) (明心寶鑑)
(156) 생야일편 부운기 사야일편 부운멸 (生也一片 孚雲起 死也一片浮雲滅)                                                              <西山大師>
(157) 생어역수 사어유수(生魚逆水 死魚流水)
(158) 생자필사 회자정리(生者必死 會者定離)  <佛經>
(159) 서기집문(瑞氣集門)(160) 서자여사 불사주야(逝者如斯 不舍晝夜) <論語>
(160) 서자여사 불사주야(逝者如斯 不舍晝夜)   <論語>
(161) 설상가상(雪上加霜)
(162) 성군지재(聖君之材) <三國誌>
(163) 성선설(性善說) 성악설(性惡說)   <詩經. 周易>
(164) 성어소사자 역성어대사(成於小事者 亦成於大事)
(165) 성인 무상사(聖人 無常師) <韓退之. 師說>
(166) 성인재수기(成人材修己) 균풍속치인(均風俗治人)
(167) 성인재지미취 균풍속지불제(成人材之未就 均風俗之不齊)
(168) 성자지도(誠者之道)  <論語
(169) 세속오계(世俗五計)   <孟子>
(170) 세심정혼(洗心淨魂)   <大學>
(171) 세예부족모 유인위기강(世譽不足慕 唯仁爲紀綱) <崔子玉>(中國 漢 碩學)
(172) 새옹지마(塞翁之馬) <淮南子>〈人生訓〉
(173) 소부 허유(巢夫 許由)
(174) 소불인 난대모(小不忍 難大謀)   <三國志>
(175) 소이부답(笑而不答) <李白> (701-762)
(176) 소탐대실(小貪大失)
(177) 속수무책(束手無策)
(178) 속수지례(束脩之禮)   <論語>
(179) 송백장청(松栢長靑)
(180) 송양지인 (宋襄之人)  <春秋左氏傳>
(181) 수구수원(誰咎誰咎)
(182) 수기이경 수기안인(修己以敬 修己安人) <論語>
(183) 수기치인(修己治人)  <論語>
(184) 수불석권(手不釋卷)
(185) 수명어천(受命於天)  <論語>
(186) 수신위본(修身爲本)  <論語>
(187)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論語>
(188) 수어지교(水魚之交) <三國志>
(189)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韓詩外傳 9권>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190)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水之淸則無漁 人之察則無徒)  <明心寶鑑>
(191)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  <林悌禪師>
(192) 수학호고 실사구시(修學好古 實事求是) <後漢書>
(193) 순덕자창 역덕자망(順德者昌 逆德者亡) <十八史略 西漢 高祖>
(194) 순천자 존(順天者 存) 역천자 망(逆天者 亡)  <孟子>
(195) 술이부작(述而不作)   <論語>
(196) 승우여운(勝友如雲)   <古文眞寶>
(197) 시류(時流)
(198) 시서예화(詩書藝畵)
(199) 시인신물염 수시신물망(施人愼勿念 受施愼勿忘)   <崔子玉>
(200)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韓日合邦>
(201) 시호시호 불재래(時好時好 不再來)   <東學亂. 全琫準>
(202) 식자우환(識字憂患)   <三國志> 《蘇東坡) 석창서취묵당(石蒼舒醉墨堂》
(203) 신언서판(身言書判)  <故事成語>
(204)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회손 효지시야(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損 孝        之始也) <論語>
(205) 실사구시(實事求是) 공평무사(公平無私)  <漢書>
(206) 심려상신 희노상기(深慮傷神 喜怒傷氣)
(207) 심복지환(心腹之患) <三國志>
(208) 심불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 기미(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        聞 食而不之 其味)   <孟子>
(209) 심안모옥은(心安茅屋隱) 성정채갱향(性定采羹香)  <明心寶鑑>
(210) 심지기위의(心之起爲意)
(ㅇ)
(211) 아유피유(我有彼有) 아멸피멸(我滅彼滅)
(212) 아전인수(我田引水)]
(213) 안심입명(安心立命)   <佛經>
(214) 애기애타(愛己愛他)
(215) 양상군자(梁上君子)   <後漢書>
(216) 양지양능(良知良能)   <孟子>
(217) 어부사(漁父辭) <屈原의楚辭>
(218) 어부지리(漁父之利)   <戰國簀>
(219) 언감생심(焉敢生心)
(220)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論語>
(221) 여랑목양(如狼牧羊)
(222) 여도지죄(餘桃之罪)
(223) 여춘풍(如春風)
(224) 역장불여지장 지장불여덕장(力將不如智將 智將不如德將)
(225) 영과이진(盈過而進)  <孟子>
(226) 영언배명 자구다복(永言配命 自求多福)  <論語>
(227) 예번즉난(禮煩則亂)   <書經. 說明>
(228) 약육강식(弱肉强食) <(韓愈) 송부도문창사서(送浮屠文暢師序)>
(229) 양두구육(羊頭狗肉)    <晏子春秋> 
(230) 오례(五禮) <禮記>
(231) 오복(五福) <書經. 洪範編>
(232) 오상(五常) <孟子>
(233) 오욕 칠정(五慾 七情) <佛經>
(234) 오월동주(吳越同舟)   <孫子兵法>
235) 오유지족(吾唯知足)
(236) 옥불탁 불성기 인불학 부지의(玉不擢 不成器 人不學 不知義)  <禮記>
(237) 옥쇄불개백(玉碎不改白) <三國志>
(238)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論語>
(239) 와신상담(臥薪嘗膽) <孟子> <史記>
(240) 와우각상지쟁(蝸牛角上之爭)  <莊子>
(241) 완인상덕 완물상지(玩人喪德 玩物喪志)   <書經>
(242) 왕후장상(王侯將相)
(243) 욕지미래 선찰이연(欲知未來 先察已然)   <明心寶鑑>
(244) 원교근공(遠交近攻)
(245) 위인지학(爲人之學) 위기지학(爲己之學)   <論語>
(246) 위정지도 성가지도(爲政之要 成家之道)   <論語>
(247) 유심소작(惟心所作)  <佛經>
(248) 유유자적(悠悠自適)
(249) 육언 육페(六言六蔽) <論語>
(250) 유지자 사경성(有志者 事竟成)   <後漢書>
(251) 읍참마속(泣斬馬謖)  <三國志>
(253) 이민위천(以民爲天) 사인여천(事人如天)   <司馬遷 史記>
(254) 이일대로(以佚待勞)   <孫子>
(255)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烈女傳>
(256) 이현령 비현령(耳懸鈴鼻懸鈴)
(257) 인내천(人乃天)
(258) 인무백세 왕작천년계(人無百歲 枉作千年計)   <明心寶鑑>
(259) 인무원려 난성대업(人無遠慮 難成大業)  <論語>
(260) 인무원려 필유근우(人無遠慮 必有近憂) <論語>
(261) 인생도처 유청산(人生到處 有靑山)
(262) 인생도처 유상수(人生到處 有上手)
(263) 인생하처 불상봉(人生何處 不相逢)   <景行錄>
(264)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忍一時之憤 免百日之憂)  <明心寶鑑>
(265) 인의진종빈처단(人義盡從貧處斷) 세정편향유전가(世情便向有錢家)  
                                                       <明心寶鑑>
(266) 인사유명 부귀재천(人死有命 富貴在天) <論語>
(267) 인생팔고(人生八苦)   <佛經>
(268)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        執厥中) <書經 大禹謨>
(269) 인장지덕(人長之德) 목장지패(木長之敗)
(270) 인즉영 불인즉 욕(仁則榮 不仁則 辱) <孟子>
(271) 일거양득(一擧兩得)
(272) 일벌백계(一罰百戒)

(273) 일생지계(一生之計) <論語>
(274) 일식백확 인야(一植百穫
(275) 일어탁수(一魚濁水) 人也) (혹은 獲)
(276) 일일부작(一日不作) 일일불식(一日不食)
(277) 인일능지 기백지(人一能之 己百之)
     십인능지 기천지(人十能之 己千之果能此道矣, 雖愚必明 雖柔必强<中庸>
(278) 일월양윤 천지안 시서만권 성현심(日月兩輪 天地眼 詩書萬券 聖賢心)                                                      <成均館. 明倫堂에서>
(279) 일일 삼성오신(一日 三省吾身)  <論語>
(280) 일일신 우일일신(日日新 又日日新)  <大學. 論語>
(281) 일일청한 일일선(一日淸閑 一日仙)  <論語>
(282) 일일평안 사사여의(日日平安 事事如意)
(283) 일장공성 만골고(一將功成 萬骨苦)
(284) 일장춘몽(一長春夢)
(285) 일체 유심조(一切有心造)  <佛經. 華嚴經>
(286) 일촉즉발(一觸卽發)
(287) 임중도원(任重道遠)  <論語>
(288) 입신양명(立身揚名)   <孝經>
(289)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健陽多慶)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소지황금출(掃地黃金출)
(290) 오거서(五車書)  <杜甫>
(291) 완인상덕 완물상지(玩人喪德 玩物喪志)   <書經>
(292) 유지자 사경성(有志者事竟成)    <後漢書>
(293) 의인막용 용인물의(擬人莫用 用人勿疑)  <明心寶鑑>
(ㅈ)
(294) 자강불식(自强不息)   <易經>
(295) 자기기인(自欺欺人)   <朱子>
(296)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佛經>
(297) 자성자계(自省自戒)
(298) 자중자애(自重自愛)
(299) 자효쌍친락 가화만사성(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300) 작수성례(酌水成禮)
(301) 장두노미(藏頭露尾)
(302) 장사추와(長蛇追蛙)
(303) 적덕여경(積德餘慶)
(304) 적소성대(積小成大) 진합태산(塵合泰山)
(305) 적수공권(赤手空拳)
(306) 절차탁마(切磋琢磨)   《論語》〈學而篇〉,《詩經》〈衛風篇〉
(307) 절체절명(絶體絶命)
(308) 점입가경(漸入佳境)   <晉書 .顧愷之>
(309)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일치 금석가투(精神一致 金石可透)
(310) 정전반수충천심(庭前畔樹 衝天心)
      암하세천 달해의(岩下細川 達海意)
(311) 정중여산(靜重如山)   <忠武公. 亂中日記>
(312) 정토회향(淨土回向)
(313) 제갈량의 전출사표(諸葛亮 前出師表)
(314) 제갈량 후출사표(諸葛亮 後出師表)
(315) 조강지처 불하당(糟糠之妻 不下堂)
      빈천지교 불가망(貧賤之交 不可忘)
(316) 조문도 석사가의(朝楣 夕死可矣) <論語>
(317) 조변석개(朝變夕改)
(318) 조삼모사(朝三暮四)
(319) 존망지추(存亡之秋)   <三國志>
(320)주식형제천개유급난지붕일개무(酒食兄弟千個有急難之朋一個無)
(321) 주이불비 내군자지공심 (周而弗比 乃君子之公心)  <論語>
      비이불주 식소인지사의 (比而不周 寔小人之私意)
(322) 주자 권학문 (朱子 勸學文>  <朱熹>
(323) 주자십회문(朱子十悔)文)   <朱熹>
(324) 주지육림(酒池肉林)   <史記. 十八史略>
(325) 죽마고우(竹馬故友)   <晉書>
(326) 지덕복 합일(知德福 合一)
(327)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志於道 據於德 依於仁 遊於禮)   <論語>
(328) 지어지앙(池魚之殃)   <呂氏春秋. 必己篇>
(329) 지성감천(至誠感天) 만사형통(萬事亨通)
(330) 지인무기 신인무공 성인무명(至人無己 神人無功 聖人無名) <莊子.內篇>
(331) 지 인 용 (智 仁 勇)  <論語>
(332)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百戰百勝)  <孫子兵法>
(333) 차계생단(借鷄生蛋)
(334) 창고실 즉예절 의식족 즉지영욕(倉庫實 則知禮節 衣食足 則知榮辱)
(335) 창해일속(滄海一粟)   <蘇東坡. 赤壁賦>
(336) 천고마비 등화가친(天高馬肥 燈火可親)
(337) 천려일실(千慮一失) (智者千慮 必有一失)
(338) 천리지행 여어족하(千里之行 如於足下)   <老子. 道德經>
(339)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老子>
(340)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佛經>
(341) 천시불여 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 不如地利 地利 不如人和)  <孟子>
(342) 청운지지(靑雲之志)   <張九齡>
(343) 천유불측 풍우 인유조석 화복( 天有不測豊雨 人有朝夕禍福)   <論語>
(344) 천하자 비일인지천하 (天下者 非一人之天下)  <六稻三略>
(345) 청천벽력(靑天霹靂)   <陸遊>
(346) 청경우독(晴耕雨讀)   <三國志>
(347) 청무성(聽無聲)  <莊子>
(348) 청산원부동 백운자거래(靑山元不動 白雲自去來)
     팔옥원부속 삼야숙청산(八玉元不俗 三夜宿靑山)  <遊仙詩>
(349) 청심사달(淸心事達)
(350) 청심화기(淸心和氣)
(351)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荀子. 勤學篇)
     빙출어수 한어수(氷出於水 寒於水)
(352) 청한(淸閑)
(353) 총명. 인지. 웅략(聰明. 仁智 .雄略)   <三國志>
(354) 춘향전(春香傳) 중에서 이몽룡(李夢龍)의 詩
(355) 출문 여견대빈(出門如見大賓)
      사민 여승대제(事民如承大祭)<論語>
(356) 칠거지악(七去之惡)
(357) 칠종칠금(七縱七擒)
(ㅌ)
(358) 타면자건(唾面自乾)  <十八史略>
(359) 탐천지공(貪天之功)
(360) 태조 왕건의 훈요십조(太祖 王建의 訓要十條)
(361) 토사구팽(兎死拘烹)   <史記>
(362) 투편단류(投鞭斷流)   <晉書>
(363) 퇴고(推敲) <故事成語>
(ㅍ)
(364) 파경(破鏡)   <故事成語>
(365) 파부침선(破釜沈船)
(366) 파죽지세(破竹之勢)
(367) 폐문즉심산 독서 수처정토(閉門則深山 讀書隨處淨土) <陣繼儒. 唐詩人>
(368) 포호빙하(暴虎馮河)  <論語>
(369) 풍래소죽 풍과이죽불유성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風來疎竹 風過而竹不有聲 雁渡寒潭 雁去而潭不留影) <菜根談>
(370) 풍수지탄(風樹之嘆)
(371) 풍전등화(風前燈火)
(372) 표사류피 인사유명(豹死留皮 人死留名)   <明心寶鑑>
(373) 필강자복(必强自服)
(ㅎ)
(374) 하등인(下等人)
(375) 학습(學習)   <論語>
(376) 학위인사 행위세범(學爲人師 行爲世範)
(377) 해로동혈(偕老同穴)   <詩經) 「패풍(邶風)」위풍(衛風>
(378) 행원필자이(行遠必自邇) 등고필자비(登高必自卑) <中庸>
(379) 화기치상(和氣致祥) 장락무극(長樂無極)
(380) 화룡점정(畵龍點睛)
(381) 화사첨족(畵蛇添足) <三國志>
(382) 화이부동 동이불화(和而不同 同而不和)  <論語>
(383) 화호화피난화골 지인지면불지심(畵虎畵皮難畵骨 知人知面不知心)
(384) 환골탈퇴(換骨脫退)  <冷齋夜話>
(385) 해고종견저 인사 불지심(海枯終見底 人死 不知心)   <明心寶鑑>
(386) 허장성쇠(許張盛衰)
(387) 허정무위(虛靜無爲)   <李 植>
(388) 현부 영부귀 악부 영부천(賢婦 令夫貴 惡婦 令夫賤)  <明心寶鑑>
(389) 형설지공(螢雪之功)   <李瀚. 蒙求>
(390) 호가호위(狐假虎威)   <戰國策>
(391) 호연지기(浩然之氣)   <孟子>
(392) 호시탐탐(虎視眈眈)   <周易. 經文>
(393) 호접지몽 [胡蝶之夢]  <莊子>
(394) 홍일점(紅一點)
(395) 화기치상(和氣致祥) 장락무극(長樂無極)
(396) 환골탈퇴(換骨奪胎)   <南宋. 冷齋夜話>
(397) 효(孝)   <論語>
(398) 효시(梟示)
(399) 훈민정음 서문(訓民正音 序文)
(400) 흥어시 입어례 성어락(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論語>

(ㄱ)
(1) 가빈사양처 국난사양상(家貧 思良妻 國難 思良相)<史記><明心寶鑑>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훌륭한 신하를 생각한다는 뜻이다.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려면 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부창부수(夫唱婦隨) 남부여대(男負女戴)의 아름다운 부부간의 조화와 협력이 없이는 가난한 가정을 일으킬 수 없듯이 나라도 현명한 재상이나 인물이 없으면 세계적인 강국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없다.

(2) 가정어맹호(苛政於孟虎)  <禮記>
공자가 제자들과 여행을 하는데 큰 강가에 이르렀는데 외딴 산가에서 여인의 애간장 타는 울음소리가 들려와 한 제자를 시켜 그 연유를 알아오게 하였는데 밤마다 뒷산에 큰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서 자기 가족들을 물어갔는데 오늘은 자기 차례가 되어서 슬피 운다고 하였다.
왜 그러면 강 건너 마을로 건너가 살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 여인이 말하기를 그 나라는 정치가 가혹하여 가기 싫다고 하였다 이에 공자는 제자들이게 정야(政也)는 정(正)이다.
가혹한 정치는 범보다 무서운 것이다. 라고 가르쳤다. 과연 귀한 스승의 말씀이 아닌가.

(3) 개과천선( 改過遷善)   <晉書>
지나간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됨을 말한다.
晉(진)나라 惠帝(혜제)때 양흠 지방에 周處(주처)라고 하는 난폭스럽기 짝이 없는 사나이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가 태수 벼슬을 했을 정도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주처가 여남은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집안이 기울면서 빗나가기 시작했다.
집을 뛰쳐나온 주처는 하루 종일 거리를 헤매며 나쁜 짓을 골라가며 했다. 힘이 천하장사인데다 주먹을 거칠게 휘두르고 다니니 사람들은 그를 멀리서만 봐도 슬슬 피해 다녔다. 그런 거리의 무법자 주처가 어느 때부터인가 사람이 달라지고 있었다. 무엇이 계기가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새 사람이 되려는 모습이 뚜렷했다.
어느 날 주처는 마을 사람들에게 "여러분들은 왜 나만 보면 얼굴을 찡그리십니까?"하고 물어보자
어느 간 큰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은 이 지방의 3害(해)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오. 남산에 있는 사나운 호랑이와 長橋(장교) 아래에 있는 蛟龍(교룡)과 당신이 바로 그 세가지 해로움이오."
이 말을 들은 주처는 더욱더 새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사람들에게 3해의 제거를 약속했다. 그는 남산에 올라가 호랑이를 잡아 죽이고 천신만고 끝에 교룡도 처치하고 돌아왔다. 그래도 사람들은 별로 반갑게 맞이하지 않았다. 주처는 다시 한번 착한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당대의 대학자인 陸機(육기) 陸雲(육운) 형제를 찾았다.
  "자네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지난날의 허물을 고치고 새롭게 착한 사람이 된다면(改過自新;改過遷善) 자네의 앞날은 무한한 것일세. 지난 일은 마음에 둘 필요가 없네"
육기 형제의 격려를 받고 열심히 학문을 닦은 주처는 10년 후엔 마침내 대학자가 될 수 있었다.
이 성어는 자신의 허물을 고친다는 의미에서 '개과자신(改過自新)'이라고도 한다. 그 외에도 개사귀정(改邪歸正)과 방하도도(放下屠刀)라는 말도 함께 사용한다.

(4) 갈택이어(竭澤而漁)   <呂氏春秋>
  춘추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은 성복(城)이라는 곳에서 초(楚)나라와 일대 접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군사의 수가 진나라 군사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하였으므로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호언(狐偃)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오."라고 하자 호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자는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를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보십시오." 문공은 다시 이옹(李雍)의 생각을 물었다. 이옹은 호언의 속임수 작전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므로 다만 이렇게 말했다.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竭澤而漁 豈不獲得 而明年無魚 焚藪而田 豈不獲得 而明年無獸). 지금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방편의 방법일 뿐입니다." 이옹의 비유는 눈앞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은 화를 초래한다고 본 것이다.

(5) 강의목눌 근인(剛毅木訥 近仁) <論語>
으l지가 견고하고 단결력이 있고 꿈임이 없이 소박하고 말수가 적은 사람은 인자에 가까운 사람이다.

(6) 강행대환 소욕무구(强行大患 少慾無咎)
억지로 행함은 큰 우환이 된다. 적은 욕심이 허물을 없게 한다.

(7) 거이기양이체 대재거(居移氣養移體 大哉居)   <孟子>
우리가 날마다 먹는 자양분이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하듯 우리가 거처하는 환경이 우리의 기질일 바꾸고 품격을 변화시킨다.

(8) 거세개탁(擧世皆濁)
세상이 맑지 못하고 모두 흐려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초나라 삼려대부 굴원이 어부사에서 세상을 경고한 유시는 여기에 상통하는바가 있다.
'거세개탁이란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힘들다는 뜻이다. 이 말은 초나라의 충신 굴원(屈原)이 지은 어부사(漁父辭)에 실린 고사성어다.
굴원이 모함으로 벼슬에서 쫓겨나 강가를 거닐며 초췌한 모습으로 시를 읊고 있는데, 고기잡이 영감이 그를 알아보고 어찌하여 그 꼴이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굴원은 "온 세상이 흐리는데 나만 홀로 맑고, 뭇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어서 쫓겨났다"고 답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이 뽑힌 것은 혼탁한 한국 사회에서 위정자와 지식인의 자성을 요구한 것이라고 교수신문은 분석했다.

(9) 거안제미(擧案霽眉)
  밥상이 눈썹과 가지런히 되도록 공손히 받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 는 뜻으로 남편을 깍듯이 공경한다는 뜻이다.

(10) 거자필반(去者必返) <佛經>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사람이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는 것처럼, 헤어지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부처님께서 베사리성의 큰 숲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 열반을 예고하시자 아란존자가 슬퍼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란존자에게 말씀하셨다.'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 것들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되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으레 그런 것이거늘 어찌 근심하고 슬퍼만 하랴.'아난은 계속하여 눈물 흘리면서 말씀드렸다.'하늘에서나 인간에서 가장 높으시고 거룩하신 스승님께서 머지않아 열반에 드신다니, 제가 어찌 근심하고 슬퍼하지 않으리이까. 이 세상의 눈을 잃게 되고, 중생은 자비하신 어버이를 잃나이다.''아난아  ,근심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비록 내가 한 겁 동안이나 머문다 하더라도 결국은 없어지리니, 인연으로 된 모든 것들의본바탕(性相)이 그런 것이니라.'
대반열반경 권상;<1-192하>

(11) 거지무권 행지이충(居之無倦 行之以忠)  <論語>
자기 맡은 직무에 권태를 느끼지 말고 전심전력을 다하고, 직무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
권태는 무능의 길이요, 충성은 전진의 길이기 때문이다. 직업인들의 귀한 보배의 말씀이다.

(12) 거이기양이체 대재거(居移氣養移體 大哉居)   <孟子>
우리가 날마다 먹는 자양분이 우리의 몸을 튼튼하게 하듯 우리가 거처하는 환경이 우리의 기질일 바꾸고 품격을 변화시킨다.

(13) 격물치지(格物致知)  <大學>
대학(大學)의 교과를 수득(修得)하는 일로 사물이 지니고 있는 이치에 우리의 인식이 도달하여 궁극적인 지(知)에 이르는 것, 또는 의념(意念)이 움직이는 모양을 살펴 그 부정을 바로잡고 양지(良知)를 한껏 발휘하는 일을 뜻한다.
예전에 덕을 천하에 밝히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려는 사람은 먼저 그 집안을 정돈하고, 그 집안을 정돈하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몸을 닦고, 그 몸을 닦으려고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하고, 그 마음을 바르게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하고,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하려고 하는 사람은 그 아는 것을 극진히 해야 할 것이니 아는 것을 극진히 하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연구 하는데 있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 欲治其國者 先齊其國者 先齊其家 欲齊其家子 先修己身 先修其身者 先正其心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致知在格物)
주자(朱子.朱熹)는 격물치지를 "이 세상 만물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면 이치를 지니고 있다. 이 이치를 하나씩 하나 씩 추구해 들어가면 마침내 세상 만물의 표리와 정표, 조잡한 것들을 다 밝혀낼 수 가 있다. 다시 말하면 격물의 격(格)은 도달한다는 뜻이니 격물이란 곧 사물에 도달한다는 말이다. 치지란 만물이 지닌 이치를 추구하는 궁리(窮理)와도 같은 뜻으로 세상 사물에 이르고 이치와 추궁으로부터 지식을 쌓아 올려서 지(知)를 치(致)한다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14) 견리사의(見利思義)  견위수명(見危受命)   <論語>
見利思義(견리사의) 見危授命(견위수명) 久要(구요) 不忘平生之言(불망평생지언) 亦可以爲成人矣(역가이위성인의)
이익을 눈앞에 두고 의를 생각하며  위험한 시기를 당하여 목숨을 내놓고, 오랜 약속에 대하여 지난날의 말을 잊지 않는다면 또한 성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공자가 말했다. 이익을 보면 의를 생각할 줄 알고 나라에 위기가 닥쳐오면 목숨을 버릴 줄 알고, 또 옛 약속을 평생 동안 잊지 않는다면 성인이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見利思義(견리사의) 見危授命(견위수명)’ 안중근(安重根) 의사는 경술(庚戌) 3월에 여순 감옥에서 이글을 써서 구국의지와 죽음 앞에서도 의연한 장부의 의지를 보였다. 일본 이토(伊藤博文)를 중국 하얼빈 역에서 권총으로 사살하고, 여순 감옥에 갇혀 1910년 3월 26일 10시에 사형당하기 직전에 썼다고 하니, 죽기 전까지 국가 안위를 걱정한 열사의 애국심을 엿볼 수가 있다.
눈앞에 이익을 보면 의리를 먼저 생각하라. 는 뜻이다.
목전(目前)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오랜 친구 간에 틈새가 벌어지고 사회에 혼란이 오는 것도 모두 내 앞에 펼쳐 진 이익 때문이다.

(15) 견덕지행(見德之行)
덕을 보면 행하기를 힘쓰라는 뜻이다. 이는 논어에 ‘인을 보면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말라.“(當仁 不讓於師)는 공자님 말씀을 상기하는 말이다.
명심보감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내가 많은 한문의 명문장을 대하면서 내 나름대로 얻은 덕목을 문장으로 지은 것인데, 선인 중 누군가는 말씀
하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나로서는 스스로 만들어보고 싶은 문장 이었다.

(16) 견마지로(犬馬之勞)  <史記>
     노마식도(老馬識道)   <故事成語>
개나 말의 수고로움. 정성껏 수고를 다하는 노력. 또는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서 일컫는 말.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 임금이나 나라를 위하여 바치는 자신의 노력을 겸손하게 이른 말이다 .- 비 : 犬馬之誠(견마지성),
노마식도는 ‘늙은 말이 길을 안다’는 뜻으로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管仲)이 고죽국 공격에 나섰다가 귀로(봄에 떠나 겨울에) 그만 길을 잃었을 때 늙은 말을 풀어 놓아 길을 찾고는 그 지혜를 칭찬한데서 유래한 말이다

(17) 견의불위 무용야(見義不爲 無勇也)  <論語>
의(義)를 보고 행하지 아니하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이다.
지 인 용(智仁勇)을 천하의 달덕을 가르치신 분의 중엄한 당부이다

(18) 견인지명 용인지술(見人之明 用人之術) <論語>
위정자는 사람을 바로 볼 줄 아는 총명한 눈과, 사람을 바로 쓰는 지혜가 있어야한다..
명심보감에 의인막용 용인물의(疑人莫(用 用人勿疑疑)와 같은 의미이다.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를 말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는 뜻이다.

(19) 결자해지(結自解之)
매듭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 요리조리 빠져나가려고 요령만 부리다가는 일이 더욱 꼬이고 늦어지기만 한다.
조용히 그리고 침착하게 주워진 일에 열심을 다하는 길이 곧 빠른 길이요 성공의 길이다.

(20) 결초보은(結草報恩)   <春秋左氏傳>
  진(晉)나라에 위무자(魏武子)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애첩이 한 명 있었다. 위무자가 어느 날 병이 나 자리에 몸져눕게 되었다. 아직 제정신일 때 그는 아들 과(顆)를 불러 "내가 죽거든 저 여인을 다른 데로 시집을 보내도록 하라"고 유언을 했다.
그 후 병이 위독해지자 이번에는 "내가 죽거든 저 여인은 순절시켜라"라고 유언했다. 이윽고 위무자는 죽었다. 그러자 아들과는 "오히려 옳은 정신일 때의 유언에 따르자"며 그 여인을 다른 데로 출가시켜 주었다. 얼마 후에 진(晉)나라와 진(秦)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서 과도 출전했다. 싸움이 한창일 때 어떤 노인이 적의 두회(杜回)라는 힘센 장수가 공격해 오는 것을 풀을 엮어 막아내고 있었다.
이윽고 두회는 그 풀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이것을 본 과는 즉시 달려가서 두회를 사로잡아 뜻밖에도 큰 전공을 세울 수가 있었다. 그 후 어느 날 밤, 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났는데 그는 분명 그 때 풀을 엮던 노인이었다. 노인이 과에게 말했다.
"나는 그대가 출가시켜 준 여인의 아비요. 그대의 아버님이 옳은 정신일 때의 유언에 따라 내 딸을 출가시켜 주었소. 그때 이후로 나는 그대에게 보답할 길을 찾았소. 이제야 그 은혜를 갚은 것이오."
결초함환(結草啣環)
함환(啣環)은 한나라 때의 양보(楊寶)의 이야기다. 양보는 일곱 살 때에 화음산(華陰山) 북쪽에서 부상당한 꾀꼬리 한 마리를 집으로 가져와 치료하여 날려 준 적이 있었다. 그 후 양보가 성장하여 꿈을 꾸었다. 꿈길에서 나타난 꾀꼬리는 자신을 서왕모(西王母)의 사자라고 밝혔다. 그 꾀꼬리는 입에 하얀 구슬 네 개를 물고 있었다(口啣白環四枚). 그 구슬을 양보에게 바치며 말했다. 
"앞으로 당신의 자손들은 모두가 여기 있는 흰 구슬처럼 귀하게 될 것입니다."과연 그 후에 양보의 아들들. 즉 진(震), 손자인 병(秉), 증손자 사(賜), 그리고 현손 표(彪) 등은 영달을 누렸다. 위의 두 고사는 은혜를 갚는다는 말로 더 없이 적합한 말들이다.

(21) 경국지색(傾國之色) <三國志>
중국 한무제(漢武帝) 때 협률도위(協律都尉:음악을 관장하는 벼슬)로 있던 이연년(李延年)이 지은 다음과 같은 시에서 비롯되었다. "北方有佳人 絶世而獨立 一顧傾人城 再顧傾人國 寧不知傾城與傾國 佳人難再得 (북쪽에 어여쁜 사람이 있어 세상에서 떨어져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을 위태롭게 하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어찌 경성이 위태로워지고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모르리요만 어여쁜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렵도다.)"
이 노래는 무제 앞에서 절세미인인 자기 누이동생을 자랑하여 부른 것이었다. 무제는 이때 이미 50고개를 넘어 있었고, 사랑하는 여인도 없이 쓸쓸한 처지였으므로 당장 그녀를 불러들이게 하였다.
무제는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와 날아갈 듯이 춤추는 솜씨에 매혹되었는데, 이 여인이 무제의 만년에 총애를 독차지하였던 이부인(李夫人)이었다. 그녀가 병들었을 때 무제가 문병을 와서 얼굴 보기를 청하였으나 초췌한 얼굴을 보이기 싫다고 끝내 얼굴을 들지 않았다 한다. 
▒ 경국(傾國)의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사실 여인을 비유한 것이 아니라 남자를 표현한 것에서 출발합니다. 《사기(史記)》〈항우본기(項羽本紀)〉에 등장하는 후공(侯公)이라는 변사(辯士)에게 사용된 것인데, 후공이 유방(劉邦)의 양친(兩親)이 항우(項羽)에게 사로잡혔다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유세(遊說)한 일화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중국 진나라 멸망 후 천하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격전을 펼친 항우와 유방의 초한 싸움 중반 시기에 유방의 양친이 항우에게 사로잡히게 되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때 유방이 보낸 사신인 후공이라는 변사가 항우를 설득시켜 한과 초가 강화 조약[홍구지맹(鴻溝之盟)]을 맺고 항우가 인질로 잡고 있던 유방의 양친을 무사히 돌려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세상 사람들은 후공에 대해서 평가하기를 다음과 같이 합니다.
"후공은 진정한 천하의 변사다. 그가 있는 곳에서는 변설(辯說)로 나라를 기울일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유방은 후공의 공을 인정해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다는 경국(傾國)의 의미와 반대되는 나라를 태평하게 만든다는 의미의 '평국(平國)'을 사용해 평국군(平國君)이라는 칭호를 내려주게 됩니다.
{ 漢遣陸賈 說項王 請太公  項王弗聽  漢王復使侯公 往說項王  項王乃與漢 約 中分天下 割鴻溝以西者 爲漢 鴻溝而東者 爲楚.  項王許之  卽歸漢王父母妻子  軍皆呼萬歲.  漢王乃封侯公爲平國君 匿弗肯復見  曰此天下辯士 所居傾國 故 號爲平國君.  《史記, 項羽本紀》}
또한 《한서(漢書)》〈외척전(外戚傳)〉에 궁중 음악을 관장하는 협률도위(協律都尉)의 벼슬을 하고 있던 이연년(李延年)이 당시 황제인 무제(武帝)에게 바친 노래에 경국(傾國)의 표현이 보이는데, 바로 이 경국의 여인은 자신의 누이였고, 그 누이가 한무제의 총애를 받는 계부인(季夫人)이 된 것입니다.
이어 당(唐)나라에 들어와 많은 문인들의 작품 속에 미인의 대명사격으로 경국의 용어가 사용되었는데, 특히 이백(李白)이나 백낙천(白樂天)의 시에 등장하는 양귀비(楊貴妃)를 비유한 경국지색의 표현은 후에 전형이 되기에 충분한 것들입니다.
《한서(漢書)》〈외척전(外戚傳)〉의 이연년(李延年)의 일화입니다.  이연년이 당시 황제인 무제(武帝)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 북방의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데, / 절세의 미인으로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남의 성을 기울게 하고, / 두 번 돌아보면 남의 나라를 기울게 할 정도네.
어찌 경성과 경국을 모르겠는 가만은, / 가인(佳人)은 다시 얻기 어려운 것이네. "
   { 李延年歌曰 北方有佳人  絶世獨立.  一顧傾人城  再顧傾人國.  寧不知傾城與傾國  佳人難再得.《漢書, 外戚傳》}
*백락(白樂天)천의 장한가(長恨歌)에 등장하는 경국지색의 표현입니다.
" 한황이 여색을 중이 여겨 경국을 생각했는데,
   황제가 된지 여러 해가 지나도 얻지 못하였네.
   양씨 집안에 딸이 있어 애초 잘 자랐는데,
   깊은 규중(閨中)에서 자라나 사람들은 알지 못했었네.
   하늘에서 부여해준 아리따운 자질은 그대로 버려두기 어려우니,
   하루 아침에 뽑혀 황제 곁에 있게 되었네.
   고개 돌려 한 번 웃으면 백가지 교태가 나타나니,
육궁{후궁들 거처}의 분단장한 얼굴들 그 빛을 잃네.
   ....... "
{ 漢皇重色思傾國  御宇多年求不得.  楊家有女初長成  養在深閨人未識.
     天生麗質難自棄  一朝選在君王側.  回顧一笑百媚生  六宮粉黛無顔色.
     ...... 《長恨歌》}

(22) 경천애인 홍익인간(敬天愛人 弘益人間)
단군(檀君)이래로 우리 민족의 민족혼이요 건국이념이다. 적어도 우리 민족 이라면 이 민족 정신은 가슴속에 깊이 지니고 살아가야 할 민족의 금언이다.   하늘을 공경하고, 인간을 사랑하라. 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말씀인가.

(23) 계란유골(鷄卵有骨)
송남잡지(松南雜識)에 의하면, 세종 때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황희(黃喜, 號 : 尨村)는 마음이 착하고 생활이 검소하였다.

(24) 고굉지신(股肱之臣) <三國志>
다리와 팔뚝에 비길 만한 신하. 임금이 가장 신임하는 중신(重臣)을 의미한다. 『서경』익직편(益稷篇)에 순(舜)임금이 말 했다. “신하들이여! 옆에서 도와주시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신하기 참된 신하로다.”하니 우(禹)가“옳으신 말씀입니다.”하였다. 
순임금이 신하들을 둘러보며 “그대들과 같은 신하는 짐의 팔다리요, 눈과 귀로다.(帝曰臣은 作朕股肱耳目) 내가 백성을 교화시키고 돕고자 하니 아울러 그대들도 도와주시오……. 나에게 잘못이 있으면 충고해  주고 모든 동료들이 서로 공경하고 예의를 지켜 주오. 
그리고 관리는 백성의 뜻을 짐에게 전하는 것이 임무이니 올바른 이치로써  선양하고 뉘우치는 자가 있으면 용서하며 그렇지 않은 자는 처벌하여 위엄을 보이도록 하시오.”라고 당부하였다. 

(25) 고진감래(苦盡甘來) 흥진비래(興盡悲來)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 비유되는 말로 흥겨운 것이 다하면 슬픈 것이 온다는 뜻.

(26)  고침안면(高枕安眠)   <戰國策> <史記>
[동의어]고침이와(高枕而臥).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잘 잔다는 뜻. 곧 ① 근심 없이 편히 잘 잠. ② 안심할 수 있는 상태의 비유함이다.
전국 시대, 소진(蘇秦)과 장의(張儀)는 종횡가(縱橫家)로서 유명한데 소진은 합종(合縱), 장의는 연형(連衡)을 주장했다. 합종이란 진(秦)나라 이외의 여섯 나라, 곧 한(韓)?위(魏)?제(齊)?초(楚)가 동맹하여 진나라에 대항하는 것이며, 연횡이란 여섯 나라가 각각 진나라와 손잡는 것이지만 실은 진나라에 복종하는 것이었다.
소진보다 악랄했던 장의는 진나라의 무력을 배경으로 이웃 나라를 압박했다. 진나라 혜문왕(惠文王) 10년(B.C. 328)에는 장의 자신이 진나라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를 침략했다. 그 후 위나라의 재상이 된 장의는 진나라를 위해 위나라 애왕(哀王)에게 합종을 탈퇴하고 연횡에 가담할 것을 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진나라는 본보기로 한나라를 공격하고 8만에 이르는 군사를 죽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애왕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장의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애왕에게 말했다.
"전하, 만약 진나라를 섬기게 되면 초나라나 한나라가 쳐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옵니다. 초나라와 한나라로부터의 화만 없다면 전하께서는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잘 주무실 수 있사옵고[高枕安眠]' 나라도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이옵니다."
애왕은 결국 진나라와 화목하고 합종을 탈퇴했다. 장의는 이 일을 시작으로 나머지 다섯 나라를 차례로 방문, 설득하여 마침내 주(周)나라 난왕(난王) 4년(B.C. 311)에 연횡을 성립시켰다.

(27) 고희(古稀)   <杜甫의 詩 曲江>
나이 일흔이 된 것을 古稀라고 쓰는데, '인생 70은 예로부터 드물다'란 杜甫(두보) 의 <人生七十古來稀>라는詩句(시구)에서 유래하여 일흔 살을 일컫는 말이 되었 다. 즉 사람이 일흔을 산 것은 예로부터 드물었으니 일흔을 산 것은 예부터 드문 일을 한 것이 되는 셈이다. 두보의 이 구절이 나오는 <곡강이수>라는 제목의 둘 째 시를 소개하면 이렇다.
조정 일이 끝나면 날마다 봄옷을 저당 잡혀/곡강 가에서 술 마시고는 취해서 돌아오네./ 술 외상은 어디에나 으레 있게 마련 아닌가./인생 칠십 살기 쉬우
니 술이나 마시세(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고래희)/꽃 사이에서 꿀을 빠는 나비는 자욱이 날아들고/물을 스치는 잠자리 떼는 한가로이 날고 있네./ 이 내 심사 풍광에 실어 함께 흘러가니/잠시라도 서로 즐겨 어긋나지 말자 꾸나. 이시는 두보가 마흔 일곱 살 때 지은 것이다. 李白(이백)과 더불어 唐詩壇(당시단) 의 쌍벽을 이룬 두보는 나이 47세가 되어서야 左拾遺(좌습유)라는 벼슬자리에 앉아보았다. 그러나 어지러운 政局(정국)과 부패한 관료사회에 실망한 두보는 관직생 활보다 詩作(시작)에 더 마음을 두었으며 매일같이 답답한 가슴을 달래기 위해 술이나 마시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상대로 시간을 보냈다. 곡강은 수도장안 중심지에 있는 유명한 연못 이름으로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했으며, 특히 봄이면 꽃을 찾 는 사람들로 붐비었다고 한다. 曲江(곡강)가에서 1년간 머물며 몇 편의 시를 남겼 는데 曲江이란 七言律詩(칠언율시) 두 편도 그 때 지은 것이다. 두번째 작품에 '古 稀'가 나온다. 시의 뜻은, 요즘은 조정에서 돌아오면 매일 곡강가로 가서 옷을 잡히고 마냥 술이 취해 돌아오곤 한다. 술꾼이 술 빚을 지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일 로 내가 가는 술집마다 외상값이 밀려 있다. 하지만 내가 살면 몇 해나 더 살겠느냐, 예부터 말하기를 사람은 七十을 살기가 어렵다고 하지 않았더냐, 꽃밭사이를 깊숙이 누비며 지나가는 호랑나비도 제철을 만난 듯 즐겁게 보이고, 날개를 물에 적시며, 날아다니는 잠자리도 제사상을 만난 듯 기운 차 보이기만 한다. 나는 이 약동하는 대자연의 풍광과 소리 없는 말을 주고받는다. 우리 함께 자연과 더불어 흘러가면서 잠시나마 서로 위로하며 즐겨보자 꾸나 하고 말이다. 「인생칠십고래 희」란 말은 항간에 전해 내려오는 말을 그대로 두보가 시에 옮긴 것이라고도 한 다. 어쨌든 이 말은 두보의 시로 인해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에서 古稀라는 말이 나왔지만 작자 자신은 고희와는 거리가 먼 59세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論語(논어) 爲政篇(위정편)에서 나온 말로 孔子(공자)가 일생을 회 고하면서 자신의 학문수양의 발전과정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 을 두었고(志于學·지우학) 서른에 뜻을 확고하게 세웠으며(而立·이립) 마흔에 무엇에도 미혹되지 않았고 (不惑·불혹) 쉰에는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고(知 天命·지천명) 예순에는 무슨 소리를 들어도 귀에 걸림이 없었으며(耳順·이순) 일흔에는 마음이 내키는 대로 좇아 했지만 법도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從心) 이때부터 志學은 15세를, 而立은 30세를, 不惑은 40세를, 知命은 50세를, 耳順은 60 세를, 從心은 70세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그 밖에 일흔 일곱을 喜壽(喜字의 草 書가 七七), 81세를 望九(망구), 여든 여덟을 米壽(米를 破字 하면 八八), 아흔 아 홉을 白壽(百에서 한 획이 없음)라고 한다.

(28) 고홍하처거(孤鴻何處去) 성단모운중(聲斷暮雲中)   <孤雲. 崔致遠>
외로운 기러기는 어느 곳으로 가는 가 그 소리가 저문 구름 가운데서 끊어지누나.
신라(新羅)의 대 학자 최치원(崔致元)의 싯 구절이다. 저녁을 들고 나와 노을이 붉게 저물어가는 서녘 하늘을 바라다보면서 인생무상(인간은 과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스스로 묻는 대 학자의 진지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그는 여기서 그의 아호 고운(孤雲)을 취하였다고 전한다.

(29) 곡소비환(哭笑悲歡)
곡하고, 웃고, 슬퍼하고, 환호하는 인생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30) 곡학아세 혹세무민(曲學阿世 惑世誣民)   <史記.儒林傳)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하다.
전한(前漢) 제 4대의 효경제(孝景帝)는 즉위하자, 곧 천하에 어진 선비들을 구하여 우선 시인으로 이름 높은 원고생(轅固生)을 불러 박사(博士)로 삼았다. 원고생은 산동 출신으로, 그 당시 90의 노령이었지만 효경제의 부름에 감격하여, ‘젊은이들에게 지지 않으리라’하고 흰머리를 날리며 효경제 앞에 나왔다.
그런데 원고생의 직언에 못 견디는 얼치기 학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이 사람을 떨려 나가게 하려고 온갖 비난을 다했다.
“그 늙은이는 이미 쓸모가 없는 자이옵니다. 시골에 그대로 두어서 증손자들이나 보아주게 하는 것이 좋은 줄로 아옵니다.” 라고 말하는 신하도 있었다.
그러나 효경제는 이런 중상을 곧이듣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 산동 출신의 공손홍(公孫弘)이란 소장학자를 불러들였다. 공손홍은 ‘저런, 늙은이가 뭘하겠다구……’하는 눈초리로 원고생을 보았으나 원고생은 개의치 않고 말했다.
“지금 학문의 길이 문란하여 속담이 유행하고 있소. 이대로 두면 유서 깊은 학문의 전통은 사설 때문에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오. 그대는 다행히 젊은 호학(好學)의 선비라 들었소. 아무쪼록 바른 학문을 연구하여 세상에 널리 퍼뜨려 주시오. 결코 자기가 믿는 학설을 굽혀(曲)서 세상의 속물들에게 아부하지 않도록…….”
이것이 ‘곡학아세(曲學阿世)’의 말이 생긴 시초가 되었다.
‘저런 늙은이가……’하고 있던 공손홍도 절조를 굽히지 않는 원고생의 훌륭한 인격과 풍부한 학식에 감격하여 크게 뉘우치고, 곧 자기의 무례를 사과한 다음 그의 제자가 되었다. 원고생이 나서 자란 산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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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한국의 슈바이쳐 선우경식 원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 2008.04.19 1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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