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불류 시불류/이외수의 비상법

2019.09.27 04:24

김수영 조회 수:15

오래 전에 읽은 책이지만 이곳에 다시 올려 본다.

이책의 내용은 성경의 잠언서를 읽는 것 처럼 삶의 지혜가 섬광처럼 번쩍이고

반추하는 묘미를 갖게 한다. 읽고 또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으면서도 교

훈을 주며 깊은 뚯을 되 새기에 하여 사색하는 사람으로 이끌어 간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큰 오빠와 동생 김영교와 화천에 있는 그의 문학관을 방문하

여 그를 만난 적이 있었다. 첫 인상은 밀림의 타잔을 보는 느낌이었다. 긴 수염에

야윈 몸매에 외모는 정말 볼품이 없었다. 그런데 차를 끓여 들고오는 부인을 보

고 깜짝 놀랐다. 얼마나 얼굴이 미인인지 아니 이럴 수가 하고 속으로 저윽이 놀

랐다. 대구에서 미스 대구로 뽑힌 경력이 있었다니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다.

영화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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