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2004.12.22 10:13

오연희 조회 수:50 추천:4

동감님... 아니...임병석님...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감격과 감사가 넘칩니다. 반복되는 성탄과 연말연시가 어느면에서 의례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동감님께서 마음을 내서 찾아오시니 특별한 시즌은 분명하지요? 우리의 삶이 산넘어산 강건너 강일지라도 가끔씩 지난시간을 돌아도 보고 그리고 앞으로 남은 날들도 가늠해보는 쉼표하나 만들수 있으니 그것으로 조금 다른 날들이라고 위로삼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작년과 분명히 다른것은 사람들은 하나둘 내곁을 떠나고 있고 (하늘나라로 또는 다른지역으로...) 내 남은날들은 좀더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얼까를 설명하다보면 글이 엄청 길어질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쉽지않지만 마음에 어떤 미움도 두지 말아야한다는 것과 나에게 주어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또하나의 깨달음입니다. 동감님... 늘 오랜만이지만... 시즌이 시즌인지라 더욱 반갑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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