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자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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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환 시인 두 번 영문시집 출간 

책 구매 안내
정종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 오는 11월 7일 정식 출판일 이후,
**아마존(Amazon)**과 **반즈 앤 노블(Barnes & Noble)**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온라인 서점에 등록되기까지 몇 주가 걸릴 예정이며, 곧 링크를 보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시집 뒷면에 기재된 대로
미국: $12.95, 캐나다: C$17.95, 호주: AUS$19.95입니다.
출판사 본사가 영국에 있어, 저자 지분으로 받은 책 역시 영국에서 배송되었고, 아마 제작도 영국에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저자의 소감
첫 번째 시집은 얼떨결에 세상에 내놓은 첫 자식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시집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루 세 끼처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써내려간 글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잠들다 문득, 혹은 다른 일을 하다가도 제 시집을 다시 펼쳐보고 싶어집니다.
많은 위대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자식에 비유한 이유를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위대하지 않고 제 작품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이번 시집은 저에게 그런 감정을 안겨준 소중한 책입니다.


저자 소개
시인은 철학을 1979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에서 가르쳤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2006년부터 2019년까지는 신학과 상담학을 공부했습니다.
비록 문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은 철학과 신학을 넘어 더 깊고 강렬합니다.
저에게 문학, 특히 **시는 ‘선물로 받은 재능’**이라 믿습니다.
재능이란 뛰어난 결과보다 멈추지 않고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국민학교만 나오셨지만, 어느 날 세계 명시집에 2–3줄로 시를 적어두신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만 보면 울창한 숲인데,
조금만 고개를 들면 창창한 하늘이 보인다.”

사람들은 그 시를 보고 “어머니의 힘이네”라고 했습니다.
그 힘 덕분에 저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철학과 신학의 배경을 바탕으로, 시를 통해 제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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