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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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오 마 이 하나 님

2012.07.04 14:02

최향미 조회 수:429 추천:39

        


        오 마 이  하나님

        

        달리는 차창으로

        우두두둑        

        비가 쏟아진다




        벌건 대낮에 여우비 내리면

        이내  

        말라 사라지던데

        차창에는 비 튀긴 자국이

        허옇게 말라붙었다.




        에그머니

        나




        어쩌자고  

        길바닥 한 가운데서

        목숨 건 유희를 벌렸을까

        정신 나간

        날

        벌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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