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주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학인들의 뜻을 모아 1982년 창립되었습니다. 창립 취지는 미주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올바른 문학 의식을 가지고 한국문학으로 한국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교포사회에 필요한 정신적 풍요로움을 문학을 통해 공급하려는 것입니다. 협회 본부를 로스앤젤레스에 두게 되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였으며 400여 명의 등록회원이 활동하는 미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통 있는 문학단체로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 협회는 시, 소설, 수필, 시조, 아동문학, 평론 등 문학 장르 전반에 걸쳐 그 활동의 무대를 아우르고 후원하는 미주 내에서 유일한 한국문학 종합단체입니다. 실질적으로 창립 취지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정기회원(등단 문인과 이에 준 한 자격을 지닌 자) 중 이사를 선출하여 구성한 이사회를 통해 각종 의결사항을 다루고 협회의 수장을 선출하는 한편 선출된 대표 그룹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재정을 검토, 승인해 주는 민주적 제도를 바탕으로 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 협회에서는 계간 『미주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장르별 분과위원회를 두어 매월 문학 토방 혹은 문학 강좌를 열어 작가들과 한인 동포가 문학으로 만나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월 문협월보를 발간하여 미주한국문인협회 자체 내의 행사와 대소사에 관한 정보는 물론 미국 내 타 한국 문학단체들의 소식 등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뜻을 더욱더 폭넓게 펼쳐가기 위해 자체 홈페이지(http://mijumunhak.net/)를 개설하여 회원은 물론 웹 사용 일반 희망자에게까지 열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행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해 여름이면 여름문학캠프를 개최하는 한편 수시로 각종 문학 세미나를 열어 한국문단의 현주소와 미주 문인들의 작품세계를 비교 분석하는 일 등으로 개인과 문단의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주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성 문인들에게 전년도 회기 중에 발표한 신작 중 우수한 작품을 뽑아 매해 미주문학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계간 『미주문학』을 통해 우수한 신인을 뽑아 미주문학 신인상을 시상하여 참신한 문인 배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는 앞으로도 참된 문학, 순수문학을 추구하여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해 나갈 것이며 회원들과 예술 창조의 기쁨을 나누며 일반 대중에게 다가가 문학이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힘이 되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 삶이 함께하는 문학으로 세계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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