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82
어제:
225
전체:
5,032,891

이달의 작가
2008.10.14 14:34

단풍

조회 수 198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이월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집으로 왔다


붉은 독소는 나보다 먼저 집으로 달려와


앞마당 가득 항체를 뿌리기 시작했다


가을에 홀린 바람까지 부스스


노을돌같은 자궁 속에서


지독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었다


                                2008-10-14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5 바람의 혀 이월란 2008.10.21 298
364 밤꽃 파는 소녀 이월란 2008.10.20 489
363 심문 이월란 2008.10.18 239
362 환승 이월란 2008.10.17 279
361 세상을 끌고 가는 차 이월란 2008.10.16 277
360 첫눈 이월란 2008.10.15 234
» 단풍 이월란 2008.10.14 198
358 투명한 거짓말 이월란 2008.10.11 250
357 폭설 이월란 2008.10.09 249
356 횟집 어항 속에서 이월란 2008.10.07 570
355 기억색 이월란 2008.09.18 309
354 사내아이들 이월란 2008.09.18 255
353 가윗날 이월란 2008.09.13 221
352 간헐천 이월란 2008.09.13 218
351 이별나무 이월란 2008.09.10 259
350 스시맨 이월란 2008.09.09 345
349 1시간 50분 이월란 2008.09.08 243
348 이인(二人) 이월란 2008.09.07 291
347 디아스포라의 바다 이월란 2008.09.06 219
346 시야(視野) 이월란 2008.09.04 246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