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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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9.05.09 13:32

근시안

조회 수 267 추천 수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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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안



이월란(09/05/04)




나는 자꾸만 작아지고 있다
작아져야만 갖고 싶은 것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나는 자꾸만 커지고 있다
커져야만 보고 싶은 것들을 주욱 굽어보며 착각의 높이에서 군림할 수 있기에
하루는 그렇게 작아지고
또 하루는 또 그렇게 커지고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똑같은 나로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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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cks들

  2. E.R. 하나님

  3. 영매(靈媒)

  4. 위기의 여자

  5. 버뮤다 삼각지대

  6. 슬픔의 궤

  7. 경계인 2

  8. 사고다발지역

  9. 성대묘사

  10. 뮤즈에의 구애

  11. 빛나는 감옥

  12. 그녀는 동거 중

  13. 나는 나를 통역한다

  14. 연인

  15. 시가 말을 건다

  16. 이드의 성(城)

  17. 사랑의 지도

  18. 근시안

  19. 눈(目)의 고향

  20. 詩, 그 허상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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