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88
어제:
463
전체:
5,065,618

이달의 작가
2009.05.09 13:32

근시안

조회 수 270 추천 수 2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근시안



이월란(09/05/04)




나는 자꾸만 작아지고 있다
작아져야만 갖고 싶은 것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나는 자꾸만 커지고 있다
커져야만 보고 싶은 것들을 주욱 굽어보며 착각의 높이에서 군림할 수 있기에
하루는 그렇게 작아지고
또 하루는 또 그렇게 커지고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똑같은 나로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근시안 이월란 2009.05.09 270
670 눈(目)의 고향 이월란 2009.05.09 375
669 詩, 그 허상 앞에 이월란 2009.05.04 301
668 시제(時制) 없음 이월란 2009.05.04 286
667 스와인 플루 이월란 2009.05.04 400
666 칼 가는 사람 이월란 2009.05.04 498
665 욕망을 운전하다 이월란 2009.04.22 375
664 해커 이월란 2009.04.22 292
663 너의 손은 빛이다 이월란 2009.04.22 320
662 퍼즐 이월란 2009.04.21 293
661 할머니의 시간 이월란 2009.04.21 302
660 출처 이월란 2009.04.21 274
659 돌보석 이월란 2009.04.17 355
658 제3시집 거래 이월란 2009.04.17 308
657 그녀의 펌프질 이월란 2009.04.17 532
656 염(殮) 이월란 2009.04.14 323
655 오늘은, 삶이 2 이월란 2009.04.14 269
654 바다몸 이월란 2009.04.14 271
653 모나크나비는 이월란 2009.04.14 348
652 입술지퍼 이월란 2009.04.14 334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