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꽃
이월란(09/07/30)
낮잠을 자다 거슴츠레 뜬
눈동자 사이로
오디오시스템 등뼈를 따라 장미넝쿨같은
그림자꽃이
피었다 졌다 한다
블라인드 사이로 잎들이 손흔들 때마다
살았다 죽었다 한다
울엄마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뒷집 아저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마이클잭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빛꽃이 간사하게
순식간에
살았다 죽었다 한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85 | 시 | 립스틱, 내가 나를 유혹하는 | 이월란 | 2009.12.22 | 413 |
| 784 | 시 | 어린 결혼 | 이월란 | 2010.04.27 | 413 |
| 783 | 시 | 향기로운 부패 | 이월란 | 2010.11.24 | 413 |
| 782 | 시 | 울음소리 | 이월란 | 2009.02.14 | 412 |
| 781 | 시 | 영혼, 저 너머 | 이월란 | 2010.01.29 | 412 |
| 780 | 시 | 큰 바위 얼굴 | 이월란 | 2010.05.25 | 412 |
| 779 | 시 | 저격수 | 이월란 | 2010.08.22 | 412 |
| 778 | 시 | 길 | 이월란 | 2010.07.09 | 411 |
| 777 | 시 | 사랑의 방식 | 이월란 | 2008.05.09 | 410 |
| 776 | 시 | 미자르별이 푸르게 뜨는 날 | 이월란 | 2008.05.10 | 410 |
| 775 | 시 | 귀여운 뱀파이어 | 이월란 | 2009.12.22 | 410 |
| 774 | 시 | 각주 좀 달지마라 | 이월란 | 2009.08.13 | 409 |
| 773 | 시 | 마음의 병 | 이월란 | 2010.05.18 | 409 |
| 772 | 시 | 옛날에 우린...... | 이월란 | 2008.05.10 | 408 |
| 771 | 시 | 유령 블로그 | 이월란 | 2010.06.18 | 408 |
| 770 | 시 | 내 그대를 그리워함은 | 이월란 | 2010.08.08 | 408 |
| 769 | 시 | 보슬비 육개장 | 이월란 | 2010.10.29 | 408 |
| 768 | 시 | 이별의 입 | 이월란 | 2009.11.03 | 407 |
| 767 | 시 | 詩의 벽 | 이월란 | 2010.04.05 | 407 |
| 766 | 시 | 섬 2 | 이월란 | 2010.05.21 | 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