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444
어제:
751
전체:
5,048,424

이달의 작가
2009.08.01 08:13

빛꽃

조회 수 275 추천 수 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빛꽃



이월란(09/07/30)




낮잠을 자다 거슴츠레 뜬
눈동자 사이로
오디오시스템 등뼈를 따라 장미넝쿨같은
그림자꽃이
피었다 졌다 한다
블라인드 사이로 잎들이 손흔들 때마다
살았다 죽었다 한다
울엄마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뒷집 아저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마이클잭슨처럼 살았다 죽었다 한다
빛꽃이 간사하게
순식간에
살았다 죽었다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1 시를 먹고 사는 짐승 이월란 2009.08.13 332
730 시가 내게 오셨다 이월란 2009.08.13 442
729 처녀城 이월란 2009.08.06 407
728 마로니에 화방 이월란 2009.08.06 446
727 하지(夏至) 이월란 2009.08.06 286
726 폭풍 모라꼿 이월란 2009.08.06 275
725 디스토마 이월란 2009.08.06 313
724 견공 시리즈 인간시계(견공시리즈 10) 이월란 2009.08.06 374
723 망할년 이월란 2009.08.01 456
722 제3시집 페르소나 이월란 2009.08.01 451
» 빛꽃 이월란 2009.08.01 275
720 시작노트 이월란 2009.08.01 414
719 통화 중 이월란 2009.07.29 319
718 오일장 이월란 2009.07.29 347
717 당신의 봄 이월란 2009.07.29 389
716 아버지의 뒷모습 이월란 2009.07.29 339
715 투명인간 이월란 2009.07.29 322
714 기도 이월란 2009.07.29 273
713 오려두기와 붙여넣기 이월란 2009.07.27 487
712 시스루룩(see through look)의 유물 이월란 2009.07.27 392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