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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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0.07.19 13:01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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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이월란(10/07/11)


지름길을 가르쳐 주어도 왜 모를까
거긴 늪이라고 해도 왜 돌아가지 않을까
거긴 바람 많은 곳이라 해도 왜 달려갈까
비 온다고 챙겨주는 우산, 왜 내동댕이치고 갈까
웬수, 웬수, 웬수
우리 아기 어디 보자, 꼽꼽한 기저귀 펼치는 순간
내 얼굴에 뿌려지던, 그 오줌빨마저 향기로웠던
내 새끼 맞냐


?

  1. 단풍론

  2. 집 속의 집

  3. 편지 3

  4. 개그

  5. 형이상학의 본질

  6. 자식

  7. 한 수 위

  8. 회灰

  9. 그대가 바람이어서

  10. 배아

  11. 기억의 방

  12. 바람의 길 6

  13. 내 그대를 그리워함은

  14. 사랑과 이별

  15. 연중행사

  16. 범죄심리

  17. 가시

  18. 각角

  19. 그림자 숲

  20.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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