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이월란(2010/08)
사건이 터질 때마다 확인하는 투박한 방탄복
그대의 임무는
겨냥하는 것, 방아쇠를 당기는 것
순간의 촬영은 결코 영원으로 인화되지 않아도
완전범죄로 가늠하는 가슴의 높이는
하늘과 땅 사이
다시 탄환을 장전하는 열 손가락 위의 두 눈
마주친 적 없었지
나는 아직도 죽지 못했지
세월처럼 날아오는 그대의 기억 앞에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05 | 시 | 완전범죄 | 이월란 | 2008.05.10 | 289 |
| 804 | 시 | 옛날에 우린...... | 이월란 | 2008.05.10 | 408 |
| 803 | 시 | 눈꽃 | 이월란 | 2008.05.10 | 283 |
| 802 | 시 | 성탄절 아침 | 이월란 | 2008.05.10 | 288 |
| 801 | 시 | 밤의 정가(情歌) | 이월란 | 2008.05.10 | 244 |
| 800 | 시 | 무서운 여자 | 이월란 | 2008.05.10 | 305 |
| 799 | 시 | 틈새 | 이월란 | 2008.05.10 | 282 |
| 798 | 시 | 산그림자 | 이월란 | 2008.05.10 | 272 |
| 797 | 시 | Step Family | 이월란 | 2008.05.10 | 256 |
| 796 | 시 | 불씨 | 이월란 | 2008.05.10 | 263 |
| 795 | 시 | 별리동네 2 | 이월란 | 2008.05.10 | 365 |
| 794 | 시 | 밥 | 이월란 | 2008.05.10 | 236 |
| 793 | 시 | 제로섬(zero-sum) 이야기 | 이월란 | 2008.05.10 | 386 |
| 792 | 시 | 백일장 심사평 | 이월란 | 2008.05.10 | 286 |
| 791 | 시 | 촛불잔치 | 이월란 | 2008.05.10 | 362 |
| 790 | 시 | 패디큐어 (Pedicure) | 이월란 | 2008.05.10 | 328 |
| 789 | 시 | 눈길(雪路) | 이월란 | 2008.05.10 | 274 |
| 788 | 시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10 | 313 |
| 787 | 시 | 고양이에게 젖 먹이는 여자 | 이월란 | 2008.05.10 | 651 |
| 786 | 시 | 눈(雪) | 이월란 | 2008.05.10 | 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