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이월란(2010/08)
사건이 터질 때마다 확인하는 투박한 방탄복
그대의 임무는
겨냥하는 것, 방아쇠를 당기는 것
순간의 촬영은 결코 영원으로 인화되지 않아도
완전범죄로 가늠하는 가슴의 높이는
하늘과 땅 사이
다시 탄환을 장전하는 열 손가락 위의 두 눈
마주친 적 없었지
나는 아직도 죽지 못했지
세월처럼 날아오는 그대의 기억 앞에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37 | 제3시집 | GI 신부 | 이월란 | 2010.09.06 | 961 |
| 1136 | 시 | 폐경 | 이월란 | 2014.08.25 | 490 |
| 1135 | 시 | 묘지의 시간 | 이월란 | 2010.09.06 | 658 |
| 1134 | 시 | 해체 | 이월란 | 2010.09.06 | 525 |
| 1133 | 시 | 편지 4 | 이월란 | 2010.09.06 | 521 |
| 1132 | 제3시집 | 눈물의 城 | 이월란 | 2010.09.06 | 734 |
| 1131 | 시 | 사랑밖에 | 이월란 | 2010.09.06 | 538 |
| 1130 | 시 | 반지 | 이월란 | 2010.09.06 | 575 |
| 1129 | 견공 시리즈 | 대리견(견공시리즈 81) | 이월란 | 2010.09.06 | 565 |
| 1128 | 시 | 여름산 | 이월란 | 2010.08.22 | 617 |
| 1127 | 시 | 연옥 | 이월란 | 2010.08.22 | 546 |
| 1126 | 시 | 외계인 가족 | 이월란 | 2010.08.22 | 644 |
| 1125 | 시 | 그대의 신전 | 이월란 | 2010.08.22 | 584 |
| 1124 | 시 | 난청지대 | 이월란 | 2010.08.22 | 571 |
| 1123 | 시 | 바람개비 | 이월란 | 2010.08.22 | 597 |
| » | 시 | 저격수 | 이월란 | 2010.08.22 | 543 |
| 1121 | 견공 시리즈 | 그저, 주시는 대로(견공시리즈 80) | 이월란 | 2010.08.22 | 574 |
| 1120 | 견공 시리즈 | 욕慾(견공시리즈 79) | 이월란 | 2010.08.22 | 580 |
| 1119 | 견공 시리즈 | 역할대행(견공시리즈 78) | 이월란 | 2010.08.22 | 579 |
| 1118 | 시 | 비말감염 | 이월란 | 2010.08.22 | 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