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이월란(2010-12)
거짓말
슬픈 말
기쁜 말
지겨운 말
꾸며댄 말
짜증나는 말
주워들은 말
짜깁기 한 말
쓰잘데 없는 말
말 같지 않은 말
하나 마나 한 말
그 말이 그 말인 말
속도 없이 번지르르 한 말
쥐뿔도 없이 잘난 체 하는 말
자갈 물고 철근 심은
콘크리트 벽을 무너뜨리겠다고
아기 손톱으로 긁어대는 그런
말
언제 불러도, 하얀 얼굴로
처음인 듯 다 들어주는
너를
사랑 할 수밖에
-나의 詩에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5 | 시 | 기다림 | 이월란 | 2008.05.09 | 328 |
104 | 시 | Sunshine State | 이월란 | 2008.05.09 | 365 |
103 | 시 | 만남 | 이월란 | 2008.05.09 | 291 |
102 | 시 | 비꽃 | 이월란 | 2008.05.09 | 475 |
101 | 시 | 봄비 | 이월란 | 2008.05.09 | 288 |
100 | 시 | 회유(回游) | 이월란 | 2008.05.09 | 313 |
99 | 시 | 이혼병(離魂病) | 이월란 | 2008.05.09 | 292 |
98 | 시 | 간장종지 | 이월란 | 2008.05.09 | 322 |
97 | 시 | 그대 내게 있음에 | 이월란 | 2008.05.09 | 303 |
96 | 시 | 숙명 | 이월란 | 2008.05.09 | 270 |
95 | 시 | 회향(懷鄕) | 이월란 | 2008.05.09 | 299 |
94 | 시 | 그림자 밟기 | 이월란 | 2008.05.09 | 307 |
93 | 시 | 난지도 사랑 | 이월란 | 2008.05.09 | 306 |
92 | 시 | 평생어치 | 이월란 | 2008.05.09 | 248 |
91 | 시 | 못 | 이월란 | 2008.05.09 | 228 |
90 | 시 | 흔들리는 물동이 | 이월란 | 2008.05.09 | 277 |
89 | 시 | 마중물 | 이월란 | 2008.05.09 | 296 |
88 | 시 | 에움길 | 이월란 | 2008.05.09 | 405 |
87 | 시 | 소낙비 | 이월란 | 2008.05.09 | 359 |
86 | 시 | 꽃이 될래요 | 이월란 | 2008.05.09 | 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