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255
어제:
447
전체:
5,913,845

이달의 작가
2010.12.14 05:58

고백

조회 수 505 추천 수 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백


이월란(2010-12)


거짓말
슬픈 말
기쁜 말
지겨운 말
꾸며댄 말
짜증나는 말
주워들은 말
짜깁기 한 말
쓰잘데 없는 말
말 같지 않은 말
하나 마나 한 말
그 말이 그 말인 말
속도 없이 번지르르 한 말
쥐뿔도 없이 잘난 체 하는 말

자갈 물고 철근 심은
콘크리트 벽을 무너뜨리겠다고
아기 손톱으로 긁어대는 그런


언제 불러도, 하얀 얼굴로
처음인 듯 다 들어주는
너를
사랑 할 수밖에

-나의 詩에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7 쓰레기차 이월란 2010.12.14 532
1196 변기 위의 철학 이월란 2010.12.14 640
1195 제3시집 작은 질문, 큰 대답 이월란 2010.12.14 752
1194 인형놀이 이월란 2010.12.14 565
1193 전설의 고향 이월란 2010.12.14 585
1192 견공 시리즈 이별 연습(견공시리즈 86) 이월란 2010.12.14 771
1191 견공 시리즈 애완(견공시리즈 85) 이월란 2010.12.14 756
1190 지지 않는 해 이월란 2010.12.14 564
» 고백 이월란 2010.12.14 505
1188 영문 수필 Between Public Morality and Private Morality 이월란 2010.12.14 938
1187 영문 수필 Media and Politics 이월란 2010.12.14 181367
1186 영문 수필 YOGA: Wake Up My Body 이월란 2010.12.14 7763
1185 제3시집 함정이 없다 이월란 2010.11.24 872
1184 향기로운 부패 이월란 2010.11.24 550
1183 마음 검색 이월란 2010.11.24 538
1182 눈사람 이월란 2010.11.24 508
1181 독립기념일 이월란 2010.11.24 492
1180 자식 2 이월란 2010.11.24 500
1179 낙엽 2 이월란 2010.11.24 460
1178 낙엽 이월란 2010.11.24 470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