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84
어제:
259
전체:
5,025,996

이달의 작가
2012.04.10 10:45

지금 이대로

조회 수 275 추천 수 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 이대로


이월란(2012-3)


나와 핸들 사이, 언질도 없이
애인처럼 찾아오는 이 있어
가슴으로 읽는 이정표가 밝다

너무 밝아서
I-15에서 I-215으로 빠지는 길
해 뜨는 쪽으로 가야할 길을
해 지는 쪽으로 빠질 무렵
나는 거의 죽을 뻔 했다

지상의 길을 찾기 위해
詩가 꺾이는 지점
둘이 껴안고 죽어도 좋으리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5 추격자 이월란 2012.05.19 309
964 제3국어 이월란 2012.05.19 270
963 유혹 이월란 2012.05.19 265
962 평생 이월란 2012.05.19 251
961 쇠독 이월란 2012.05.19 579
960 초보운전 이월란 2012.05.19 373
959 말하는 옷 이월란 2012.05.19 263
958 꽃담배 이월란 2012.04.10 457
957 꿈속의 꿈 이월란 2012.04.10 555
» 지금 이대로 이월란 2012.04.10 275
955 환각의 아이들 이월란 2012.04.10 337
954 그림 이월란 2012.04.10 241
953 유언 이월란 2012.04.10 232
952 샤덴프로이데 이월란 2012.04.10 306
951 눈사람 2 이월란 2012.04.10 226
950 젊은 영감 이월란 2012.04.10 243
949 빛의 판례 이월란 2012.02.05 420
948 포옹 이월란 2012.02.05 318
947 약속 2 이월란 2012.02.05 331
946 외출 2 이월란 2012.02.05 3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