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57
어제:
215
전체:
5,027,964

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09:49

핑계

조회 수 320 추천 수 4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핑계


                                                이 월란




꺾여 돌아선 진애(塵埃)의 세월
손안에 쥐어져 닳고 닳아버린 밤톨만한 미련
디디고 선 하루가 겉잠속에
동시상영되는 철지난 영화처럼
그렇게 익숙해져감도 난데없이 억울한데
누군가 앙칼지게 시비라도 걸어주었으면
조는 이성이 반짝 눈이라도 비비련만


지질이도 못난 사랑
봄을 퍼부어대는 저 말간
하늘만 아프다


그대 그 자리에 있음에

                                           2007-03-17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제1시집 너의 이름은 이월란 2008.05.09 402
61 제1시집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5.08 399
60 제1시집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5.09 394
59 제1시집 공사다발지역(工事多發地域) 이월란 2008.05.09 392
58 제1시집 이월란 2008.05.08 390
57 제1시집 봄의 넋 이월란 2008.05.08 389
56 제1시집 시나위 이월란 2008.05.09 388
55 제1시집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이월란 2008.05.09 385
54 제1시집 오줌소태 이월란 2008.05.09 382
53 제1시집 질투 이월란 2008.05.08 381
52 제1시집 바람의 길 이월란 2008.05.09 378
51 제1시집 빈가지 위에 배꽃처럼 이월란 2008.05.09 375
50 제1시집 수평선 이월란 2008.05.09 373
49 제1시집 모놀로그----진실게임 이월란 2008.05.09 372
48 제1시집 파일, 전송 중 이월란 2008.05.09 369
47 제1시집 연(鳶) 이월란 2008.05.08 361
46 제1시집 꽃처럼 이월란 2008.05.09 359
45 제1시집 실낙원 이월란 2008.05.09 359
44 제1시집 그리움 하나 이월란 2008.05.09 358
43 제1시집 무정물(無情物) 이월란 2008.05.09 3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