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88
어제:
298
전체:
5,023,875

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11:07

길손

조회 수 321 추천 수 2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손

                  
                             이 월란




사물사물 아지(兒枝) 사이
햇살은 바서지고
호홀지간(毫忽之間) 백주도
낯을 가리면
하늘은 붉은 입술 깨물어
노을에 흘리고
바람도 지쳐 잠든
마른 길섶 언저리
해가 지도록 가야 할 이 길
신(神)익은 시간들을 불러모아도
가고 없는 너의 이름
차마 부르지 못해
지금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널 위해 울어보겠네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널 향해 웃어보겠네

            
                            2007-04-28


?

  1. 가시내

  2. 경계인

  3. 고백

  4. 고엽

  5. 골목길

  6. 공사다발지역(工事多發地域)

  7. 그대 내게 다시 올 때에

  8. 그리움

  9. 그리움 하나

  10.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11. 그리워라

  12. 길손

  13. 꽃처럼

  14. 꽃처럼2

  15. 꿈길

  16. 낭연(狼煙)

  17. 너의 이름은

  18. 당신, 웃고 있나요?

  19. 당신에게도

  20. 동굴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