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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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제2시집
2008.05.10 13:12

통성기도

조회 수 212 추천 수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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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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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거

  2. 김칫독을 씻으며

  3. 그리움의 제국

  4. 사이클론

  5. 외로움 벗기

  6. 팥죽

  7. 분신

  8. 추월

  9. 통성기도

  10. 자해

  11. 가등

  12. 비손

  13. 노을 2

  14. 흔들리는 집 3

  15. 흔들리는 집 / 해설 (임헌영)

  16. 흔들리는 집 / 표4글, 시인의 말

  17. 흔들리는집 / 서문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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