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바람처럼 오정방 꿈에선들 이토록 짧을 수 있으랴 바람인들 이렇게 급할 수 있으랴 22년 전 김포국제공항을 떠나온 후로 22년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가족과 함께 떠나와 디지탈 시대에 나만 잠시 다녀온 것이다 몽매에도 잊지못해 그토록 그리던 고국 마치 꿈속에서 보듯 바람처럼 둘러왔다 더 있다가라 붙드는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고 떠밀며 빨리 나가라는 사람 있지도 않았다 미국의 내 집에 꿀단지가 있어서도 아니나 다만 이 번에 주어진 시간은 그것 뿐이었다 <2010. 4. 26> ………………………………………………… *2010. 4. 19-22까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초청회의에 참석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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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 현대시 | 아르헨티나는 결코 울지 않았다! | 오정방 | 2015.09.16 | 39 |
363 | 현대시 | 기다림 | 오정방 | 2015.09.24 | 39 |
362 | 현대시 | 아내가 기쁘면 | 오정방 | 2015.08.13 | 40 |
361 | 현대시 | 시인의 가슴으로 | 오정방 | 2015.09.08 | 40 |
360 | 현대시 |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 오정방 | 2015.09.16 | 40 |
359 | 현대시 | 여명黎明 | 오정방 | 2015.08.17 | 41 |
358 | 현대시 | 43. 독도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 오정방 | 2015.08.27 | 41 |
357 | 현대시 | 45. 독도에서 대통령 주재 독도 대책회의를! | 오정방 | 2015.08.27 | 41 |
356 | 현대시 | 흔적 | 오정방 | 2015.08.29 | 41 |
355 | 현대시 | 찐쌀 | 오정방 | 2015.08.29 | 41 |
354 | 현대시 | 딸기를 따면서 | 오정방 | 2015.09.01 | 41 |
353 | 현대시 | 36,516 | 오정방 | 2015.09.16 | 41 |
352 | 현대시 | 불어야 바람이지 | 오정방 | 2015.08.12 | 42 |
351 | 현대시 | 과삼공칠過三功七 | 오정방 | 2015.09.24 | 42 |
350 | 현대시 | 친구야, 마침내 독도에 이르거든… | 오정방 | 2015.09.24 | 42 |
349 | 현대시 | 겸손과 교만 사이 | 오정방 | 2015.09.01 | 43 |
348 | 현대시 | 독도호, 독도호여! | 오정방 | 2015.08.17 | 43 |
347 | 현대시 | 시인과 독자 사이 1 | 오정방 | 2015.08.26 | 43 |
346 | 현대시 | 부족한 엄마란 없다 | 오정방 | 2015.09.10 | 43 |
345 | 현대시 | 아침 달 | 오정방 | 2015.09.10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