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바람처럼 오정방 꿈에선들 이토록 짧을 수 있으랴 바람인들 이렇게 급할 수 있으랴 22년 전 김포국제공항을 떠나온 후로 22년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가족과 함께 떠나와 디지탈 시대에 나만 잠시 다녀온 것이다 몽매에도 잊지못해 그토록 그리던 고국 마치 꿈속에서 보듯 바람처럼 둘러왔다 더 있다가라 붙드는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고 떠밀며 빨리 나가라는 사람 있지도 않았다 미국의 내 집에 꿀단지가 있어서도 아니나 다만 이 번에 주어진 시간은 그것 뿐이었다 <2010. 4. 26> ………………………………………………… *2010. 4. 19-22까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초청회의에 참석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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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 현대시 | 월드컵 16강, 그 마지막 관문! | 오정방 | 2015.09.16 | 54 |
852 | 현대시 |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 오정방 | 2015.09.16 | 49 |
851 | 현대시 | 아르헨티나는 결코 울지 않았다! | 오정방 | 2015.09.16 | 43 |
850 | 현대시 | 월드컵 B조 첫 승리의 환희! | 오정방 | 2015.09.15 | 109 |
849 | 이장시조 | 일편단심一片丹心 | 오정방 | 2015.09.15 | 89 |
848 | 축시 | 언제나 신록처럼! | 오정방 | 2015.09.15 | 34 |
847 | 현대시 | 고향의 맛,미역국 | 오정방 | 2015.09.15 | 293 |
846 | 현대시 | 밤마다 꿈마다 | 오정방 | 2015.09.15 | 81 |
845 | 현대시조 | 상생공영相生共榮 | 오정방 | 2015.09.15 | 57 |
844 | 현대시 | 미안하다 백운대! | 오정방 | 2015.09.15 | 119 |
» | 현대시 | 꿈처럼, 바람처럼 | 오정방 | 2015.09.15 | 56 |
842 | 현대시 | 고국방문을 마치고 | 오정방 | 2015.09.15 | 36 |
841 | 현대시 | 세 번 울었다 | 오정방 | 2015.09.15 | 59 |
840 | 현대시 | 고향의 숨결 | 오정방 | 2015.09.15 | 44 |
839 | 현대시 | 내 무덤 앞에서 | 오정방 | 2015.09.15 | 177 |
838 | 현대시 | 생가生家 | 오정방 | 2015.09.15 | 66 |
837 | 현대시조 | 어머니 묘소에서 | 오정방 | 2015.09.15 | 83 |
836 | 현대시 | 휴전선의 흰구름 | 오정방 | 2015.09.15 | 118 |
835 | 현대시조 | 3행시 / 이명박 | 오정방 | 2015.09.15 | 131 |
834 | 현대시조 | 청와대 | 오정방 | 2015.09.15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