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종종時時種種
- 가야할 고국을 그리며
오정방
오늘날 때때로 있는
고국의 갖가지를 그려본다
눈으로 볼 수 있는만큼
귀로 들을 수 있는만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만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만큼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도 안될 일들이 터진다
내 몰라라 하기엔 국민된 도리가 아니고
관심을 좀 가지려니 힘이 미치지 못하고
……………
……………
좋은 것만을 보아야지
옳은 소리만 들어야지
긍정적인 것만 생각해야지
아름다운 것만 간직해야지
<2009. 6. 3>
-
부르즈 두바이 Bruj Dubai
-
웅비雄飛하라, 대한민국이여!
-
아직은 이별의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다
-
11월과 다음 해 1월 중간
-
불혹不惑의 딸에게!
-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
독도여, 영원하라!
-
아내의 불라우스를 대려주다
-
만소장滿笑莊의 가을 밤
-
포도송이와 소녀
-
내 고향 ‘백암온천 백일홍 꽃길’
-
노인老人
-
하현下弦달
-
내일 해는 내일 뜬다
-
연鳶은 연줄 길이만큼만 날아오른다
-
사랑은 져주는 것이다
-
가자미 식혜
-
변화變化와 변절變節
-
부추김치
-
시시종종時時種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