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24 07:46

칭구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칭구
오정방


친구 아닌 칭구라 ?
어느 국어사전에도 없는 단어
혹시 친구의 오타인가 ?
그저 발음 나는대로 적은 건가 ?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사이일까?
칭찬만 받을 친구라서?
칭찬만 해주고 싶은 친구라서?
칭얼칭얼대도 다 받아주는 친구라서?

그렇다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속마음을 다 내어주고도 남을
보통 친구보다 더 친한 칭구 한 명씩은

조용히 생각 해본다
나는 누구를 나의 칭구로 생각하나?
나를 칭구로 생각하는 친구는 누굴까?
이 세상에 칭구 한 명쯤 가질만 하잖나?

< 2012. 10. 25>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현대시 학鶴은 소나무가 아니면 앉지 않는다 1 오정방 2015.08.27 135
423 현대시 하현下弦달 오정방 2015.09.14 93
422 현대시 하프 돔(Half Dome) 오정방 2015.09.25 68
421 현대시 하지夏至 오정방 2015.09.01 15
420 현대시 하모니카 2 오정방 2015.08.18 198
419 현대시 하모니카 오정방 2015.08.18 241
418 현대시 풍금風琴 오정방 2015.09.12 134
417 현대시 풀벌레 우는 까닭이 오정방 2015.08.27 32
416 현대시 포도송이와 소녀 오정방 2015.09.14 56
415 현대시 페달을 밟아주지 않으면 자전거는 굴러가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29 51
414 현대시 퍼펙트, 금메달 베이징 올림픽 야구! 오정방 2015.09.10 137
413 현대시 팽이 오정방 2015.08.26 26
412 현대시 팔불출八不出 오정방 2015.08.17 51
411 현대시 파아란 여름 오정방 2015.08.12 89
410 현대시 파강회 오정방 2015.09.16 138
409 현대시 텐트 안에서... 오정방 2015.09.25 132
408 현대시 태평양을 바라보며 오정방 2015.09.01 65
407 현대시 태양은 오늘도 오정방 2015.08.29 104
406 현대시 큰 춤 한 마당 오정방 2015.09.24 93
405 현대시 콜롬비아 강에 어둠이 덮일 때 오정방 2015.09.24 2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3
전체:
19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