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시
2015.09.12 06:53

막가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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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자는 겁니다
  
  오정방
  
  
  
꿈같은 천하를 얻고
겁나는 것이 없을 때
젊은 검사들 앞에 앉았다

말솜씨는 물론
토론이라 하면
일가견이 있는 그였다

각본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서로 자유로왔던 대화는
자칫 도를 좀 넘는듯 했다

마침내는 일언 중천금이
앗차, 서슴없이 터져 나왔다
‘막가자는 거지요?’

그날로부터 6년뒤에
그 때 못했던 질문의 답은
‘지금 막가자는 겁니다’

<2009. 4. 16>

  
  

⊙ 작품장르 : 풍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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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막말

  2. 막가자는 겁니다

  3. 도둑을 맞으려니 개도 짖지 않는다?

  4. 당신은 자격이 있습니다

  5. 깜짝! 어느날 갑자기

  6. 그의 당선은?

  7. 그들은 왜 그 집앞에 진을 치고 있을까?

  8. 그녀의 낙선은?

  9. 겁나는 심부름센터

  10. 가상 2008 대 청문회 풍경

  11. 6백만불의 대못이 뽑힌다

  12. (풍자시) 작은 골프공이 오늘은 왜 그렇게 커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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